759대 1 경쟁률 기록한 ‘미리내집’...마곡·신천·청담에 온다

서울시가 마곡과 신천·청담 등 6개 단지 485가구에 ‘미리내집’ 입주자를 모집한다. 미리내집은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으로 지난 모집 당시 최고 경쟁률 759대 1을 기록할 정도로 주목받았다.
서울시는 28일 ‘제5차 미리내집’ 입주자 모집을 공고하고, 다음 달 11~12일 신청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공급 지역은 강서구 마곡동과 송파구 신천동, 강남구 청담동, 동작구 상도동, 강동구 천호동 등 6개 단지다. 전세금은 최소 3억3000만원(동작 힐스테이트 장승배기역·전용 44㎡)에서 최대 7억7000만원(강남 청담르엘·전용 49㎡)으로 형성됐다. 5차 미리내집의 전용 면적은 43㎡~84㎡로 다양하게 갖췄다.
물량별로 보면, 강서구 마곡동 마곡엠밸리17단지가 196가구(전용 59㎡·84㎡)로 가장 많다. 송파구 신천동 잠실래미안아이파크에는 175가구(전용 43㎡·59㎡)가, 동작구 상도동 힐스테이트 장승배기역엔 66가구(전용 44㎡·59㎡)가 각각 공급된다. 또 강동구 천호동 e편한세상 강동프레스티지원 22가구(전용 44㎡), 강남구 청담동 청담르엘 15가구(전용 49㎡), 강동구 천호동 더샵강동센트럴시티 11가구(전용 59㎡·84㎡) 물량도 있다.
마곡엠밸리17단지의 경우 지하철 5호선 송정역과 마곡역 사이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식물원과도 가깝다. 잠실래미안아이파크는 주변이 아파트 단지 밀집 지역이라 대형마트와 공원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미리내집 신청자격은 혼인 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신혼부부 또는 입주 전까지 혼인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 신혼부부다. 단 부부 모두 공고일 기준 5년 이내 무주택자여야 한다. 미리내집에 입주한 신혼부부가 자녀를 출산할 경우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원할 경우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주택을 살 수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다음 달 중 ‘미리내집 연계형 매입임대주택’ 사업도 벌일 예정이다. 신축 아파트 임대 보증금 마련이 부담스러운 신혼부부를 위해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을 공급한다. 100가구 이상이 목표로, 편리한 입지조건과 고급 빌트인 가전 등을 갖출 계획이다. 입주 후 자녀를 낳고 일정 기간을 거주하면 서울시 장기전세주택의 우선 입주신청 기회도 제공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미리내집이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욱 기자 kim.min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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