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50대女 스토킹 살해 용의자, 수락산서 숨진 채 발견
김은빈 2025. 7. 27. 12:10

경기 의정부시 노인보호센터에서 발생한 50대 여성 피살 사건의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의정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수락산 등산로 인근에서 한 등산객이 60대 남성 A씨의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전날인 26일 의정부시 한 노인보호센터에서 50대 여성 B씨가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과 관련해 A씨를 용의자로 보고 행방을 쫓아왔다.
A씨는 지인 관계인 B씨에게 지난 3월부터 지속해서 연락하고 찾아오는 등 스토킹해 총 3차례 112 신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첫 신고가 있던 지난 3월 14일에는 B씨에게 찾아가 행패를 부렸고, 당시 경찰은 현장 상황을 정리하고 경고 조치했다.
이후 5월 25일 B씨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가 스토킹 경고장이 발부됐고, 이달 20일에는 또 B씨의 집을 찾아갔다가 결국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긴급응급조치(주거지 100m 이내·전기통신 이용 접근금지)와 잠정조치를 신청했으나, 긴급응급조치는 사후 승인되고 잠정조치는 검사가 기각했다.
사건 당일 스마트 워치를 이용한 긴급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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