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조국 8.15 사면 건의" - 주진우 "수감 얼마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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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의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면회가 정치권에 파장을 낳고 있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안양만안)은 공개적으로 8.15 사면을 건의했고,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이같은 입장을 환영하는 모양새다.
당권주자 중 하나인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국가의전서열 2위인 우 의장이 입시비리로 복역 중인 조 전 대표를 특별면회한 것은 국민을 배반한 행위"라며 "특별사면의 간보기로 해석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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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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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12월 16일 자녀 입시 비리 및 청와대 감찰 무마로 징역 2년형이 확정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감되기 전 배웅 나온 동료 의원과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불끈 쥐며 인사하고 있다. |
| ⓒ 유성호 |
우원식 의장이 조국 전 대표를 면회한 시점은 지난 9일이라고 한다. 자유로운 공간에서 진행되는 '장소변경접견' 방식으로 두 인사가 만났는데,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6일 알려졌다. 8.15 광복절 특사에 조 전 대표의 포함 여부가 정치권의 관심사이기도 해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강득구 "죗값 이미 혹독하게 치렀다"... 주진우 "엄청난 특혜-사면권 남용"
강득구 민주당 의원은 26일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8.15 사면 건의를 공식화했다. "조국 전 의원이 감옥에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물은 강 의원은 "그가 정치를 하지 않았다면, 검찰개혁을 외치지 않았다면, 윤석열을 반대하지 않았다면 이런 일을 당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 전 대표가) 민정수석으로 있을 때 윤석열을 반대한 이후, 윤석열 정권 내내 표적이 됐고 끝내 감옥에 갔다"면서 "어찌보면 이재명 대통령이 겪었던 정치검찰의 표적 수사와 판박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조국 전 대표와 그 가족이 "죗값을 이미 혹독하게 치렀다"고 봤다. 강 의원은 "우리는 분명히 윤석열 정권의 종식과 이재명 정부의 탄생에 있어 조국 전 의원에게 일정 부분 빚을 졌다"면서 "냉혹한 정치검찰 정권에서 독재자를 비판하며 개혁을 외쳤던 그는 사면받을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과 김건희는 국민들이 끌어내렸고, 세상은 바뀌었다. 이제 비정상을 정상으로 되돌려야 할 시간"이라면서 조 전 대표의 8.15 사면을 건의했다.
조국혁신당의 현직 의원들은 "고맙다"는 메시지와 함께 강득구 의원의 소셜미디어 글을 자신의 타임라인에 공유하거나 우 의장-조 전 대표 면회 관련 뉴스를 공유하며 환영하는 모양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발끈하고 나섰다. 당권주자 중 하나인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국가의전서열 2위인 우 의장이 입시비리로 복역 중인 조 전 대표를 특별면회한 것은 국민을 배반한 행위"라며 "특별사면의 간보기로 해석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재판 질질 끌다가 징역 2년 형이 확정된 지 몇 개월 되지 않았다"면서 "엄청난 특혜이자 사면권 남용"이라고 힐난했다.
조 전 대표는 2024년 12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징역 2년형이 확정됐다. 만기 출소는 2026년 12월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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