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제주바다 만들기' 부유폐기물 신속대응 협력체계 구축

홍창빈 기자 2025. 7. 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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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부유 해양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해 제주지역 공공기관들이 합동 수거체계를 구축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부유 해양폐기물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등 공공기관과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통합 수거체계 구축으로 부유 해양폐기물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긴밀한 협력으로 제주 바다의 안전과 해양생태계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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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해경청 등 공공기관 합동 대응

급증하는 부유 해양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해 제주지역 공공기관들이 합동 수거체계를 구축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부유 해양폐기물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등 공공기관과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해양환경공단 제주지사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부유폐기물 수거량은 180톤으로 전년 110톤보다 64% 증가했다.

2022년 93톤에서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관련 신고도 늘어나는 추세다.

남방큰돌고래가 그물에 걸린 채 발견되고, 비양도 인근에서 폐그물에 감긴 바다거북이 구조되는 등 해양생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부유폐기물은 생태계 파괴뿐 아니라 선박 운항 안전에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부유 해양폐기물을 신속히 수거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해양생태계를 보호하고 선박의 안전한 항행을 확보할 방침이다.

강화된 부유 해양폐기물 수거체계는 영해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어민이나 선박이 부유폐기물을 발견해 해경이나 어선안전조업국에 신고하면, 도와 행정시에 즉시 전파된다.

우선 도 관공선이 출동해 수거하고, 위험성과 시급성에 따라 해경이 지원한다. 해양환경공단, 어촌어항공단, 민간 수거업체도 상황에 맞춰 투입된다.

수거된 폐기물은 분석을 통해 중국이나 육지부 등 발생 지역을 파악하고, 재활용과 자원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최근 5년간 매년 1만 톤 이상의 해양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 늘어나는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해양자원순환센터 건립, 해조류 자원화, 바다환경지킴이, 민관 합동 쓰담달리기(플로깅), 반려해변 지정 등 수거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통합 수거체계 구축으로 부유 해양폐기물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긴밀한 협력으로 제주 바다의 안전과 해양생태계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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