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워진 바다, 출몰하는 상어… 해수욕장 과연 안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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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로 바닷물까지 달아오르자, 해변의 '불청객'들이 먼저 반응했다.
상어는 얕은 바다로 다가오고, 해파리는 무리 지어 출몰한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이상 고온 현상으로 해파리, 상어 등 유해 생물이 출몰하는 달라진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동네 앞바다를 가장 잘 아는 어민들이 직접 관리하는 동해안 해수욕장을 안심하고 찾아와 달라"고 말했다.
이 방지망은 해파리나 상어 등 유해 생물의 접근을 막기 위해 바다 안쪽에 그물망을 설치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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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수온이 오르면 상어와 해파리가 나타날까.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 상어와 해파리의 출현 빈도 역시 높아진다. 해파리는 따뜻한 물을 선호하는 생물로, 수온이 올라갈수록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번식 시기도 앞당겨진다. 특히 수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면, 수천 개의 알이 높은 확률로 부화하고 유생의 생존율도 높아져 개체 수가 급격히 늘어난다.
상어도 마찬가지다. 주요 먹잇감인 고등어와 방어가 수온 상승으로 동해안까지 북상하면서, 상어도 이들을 따라 연안으로 출몰하는 빈도가 잦아졌다.
해수욕장마다 대응책도 마련되고 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이상 고온 현상으로 해파리, 상어 등 유해 생물이 출몰하는 달라진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동네 앞바다를 가장 잘 아는 어민들이 직접 관리하는 동해안 해수욕장을 안심하고 찾아와 달라”고 말했다. 강원도는 올해 처음으로 도비 4500만원을 투입해 동해안 14개 주요 해수욕장에 유해 생물 방지망 설치를 지원한다. 이 방지망은 해파리나 상어 등 유해 생물의 접근을 막기 위해 바다 안쪽에 그물망을 설치하는 방식이다.
부산광역시도 지난 6월 27일, 광안리해수욕장에 선박을 동원해 바다 방향으로 100m 구간에 해파리 유입 방지 그물망을 설치했다.
상어 사고를 예방하려면 상어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늦은 저녁부터 새벽 시간대에는 물놀이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특히 몸에 상처가 있는 경우 피 냄새가 상어를 자극할 수 있어, 바닷물에 들어가는 것을 피해야 한다. 해수욕 중 상어를 마주쳤다면 고함을 지르거나 손으로 잡으려는 등의 자극적인 행동을 삼가야 한다.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팔과 다리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전신 래시가드 등 보호 수영복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이미 쏘였다면 즉시 물 밖으로 나와 바닷물로 촉수를 씻어내야 한다. 이때 긁거나 문지르는 행동은 오히려 독을 퍼뜨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신 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르게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환부가 붓거나 진물이 나고 열감이 느껴질 때도 반드시 병원을 찾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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