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늘어진 호박 넝쿨[조용철의 마음풍경]
2025. 7. 27. 07:02

숨 막히는 무더위 드리워
사람도 짐승도 풀꽃도 고난의 시간.
폭우가 쓸고 간 허망한 자리,
폭염이 남은 생명을 시험한다.
담장 위 늘어진 호박 넝쿨,
힘없이 가쁜 숨을 고른다.
품 안에 작은 애호박 숨기고
무심한 하늘 향해 다짐한다.
끝내 품어, 끝내 키우리라.
■ 촬영정보
「 폭우 뒤에 올라온 불볕더위가 기승이다. 담장 위 호박 넝쿨도 더위에 지쳐 늘어졌다. 렌즈 24~70mm, iso 100, f6.3, 1/100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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