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안타깝게 세상 떠난 조타 추모 동상 세운다

김정용 기자 2025. 7. 2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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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최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디오구 조타를 오래토록 기리기 위한 추모 동상을 제작한다.

리버풀 구단은 26일(한국시간) 조타와 안드레 실바 형제를 기억하기 위한 동상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리버풀 팬들은 홈 구장 안필드 주변에 몰려들어 각자 방식으로 조타를 추모하기 위한 물건들을 놓고 가곤 했다.

이미 조타의 등번호 20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한 리버풀은 현재 진행 중인 프리 시즌 내내 조타에 대한 추모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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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포츠 디오구 조타 추모 이미지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리버풀이 최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디오구 조타를 오래토록 기리기 위한 추모 동상을 제작한다.


리버풀 구단은 26일(한국시간) 조타와 안드레 실바 형제를 기억하기 위한 동상 계획을 발표했다. 조타 형제는 지난 3일 스페인 팔라시오스 데사나브리아 지역에서 교통사고로 요절했다. 차량이 도로에서 튕겨나간 뒤 화재에 휩싸이면서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빠져나오지 못했다. 리버풀 및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사랑받으며 활약하던 선수였기에 축구계 안팎의 충격이 컸다.


특히 리버풀 팬들은 홈 구장 안필드 주변에 몰려들어 각자 방식으로 조타를 추모하기 위한 물건들을 놓고 가곤 했다. 조타 추모 동상은 팬들이 놓고 간 물건들을 모아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미 조타의 등번호 20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한 리버풀은 현재 진행 중인 프리 시즌 내내 조타에 대한 추모를 이어간다. 프리시즌 투어 경기에서 고인을 기리는 '디오구 J 20' 패치를 부착한다. 안필드에서 아틀레틱클루브(빌바오)를 상대하는 프리시즌 경기에서 고인을 기리는 시간을 갖는다.


정규 시즌이 시작된 뒤에도 추모는 이어진다. 다음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홈 개막전에서 본머스를 상대할 때 카드섹션과 1분 묵념이 진행된다. 선수 유니폼에 'Forever 20'이라는 내용의 엠블럼이 프린트될 에정이다.


또한 팬들이 조타를 기리기 위해 '디오구 J 20' 문구를 등번호 대신 새긴다면, 리버풀은 해당 유니폼에서 얻은 수익을 LFC 재단을 통해 기부할 예정이다. 즉 조타를 기리기 위한 팬들의 마음은 구단 수익이 아닌 자선사업에 쓰겠다는 취지다.


디오구 조타(리버풀). 게티이미지코리아
디오구 조타(포르투갈). 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이 주최하지 못하는 경기에서도 추모를 이어가기 위해 관계부처 협의가 진행 중이다. 다음 시즌 리버풀의 첫 공식전은 8월 11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털팰리스를 상대하는 커뮤니티실드 경기다. 주최측인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이 경기에서 추모행사를 어떻게 진행할지 리버풀과 상의할 예정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스포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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