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값엔 절대 안 판다" 맨유 아모링, '매각설' 가르나초·안토니·산초·말라시아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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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들을 공짜로 내보낼 생각 없다. 제값을 못 받으면 팀에 남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후벵 아모링 감독이 올여름 이적을 추진 중인 가르나초, 안토니, 제이든 산초, 티렐 말라시아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미국 프리시즌 투어 중 기자회견에 나선 아모링 감독은 "가르나초, 안토니, 산초, 말라시아는 모두 팀에서 분리되어 훈련 중이며 이적을 희망하고 있지만, 구단이 정한 가격에 도달하지 않으면 맨유 선수로 남는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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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우리는 그들을 공짜로 내보낼 생각 없다. 제값을 못 받으면 팀에 남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후벵 아모링 감독이 올여름 이적을 추진 중인 가르나초, 안토니, 제이든 산초, 티렐 말라시아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구단이 설정한 이적료에 도달하지 않으면 네 선수 모두 팀에 복귀시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6일(한국시각) "아모링 감독이 이들 선수의 이적을 허용하면서도 결코 헐값에 넘기지는 않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며 "그렇다고 방출을 서두르지도 않는다"고 전했다.
"그들이 월드컵에 나가고 싶다면 뛰어야 한다"
미국 프리시즌 투어 중 기자회견에 나선 아모링 감독은 "가르나초, 안토니, 산초, 말라시아는 모두 팀에서 분리되어 훈련 중이며 이적을 희망하고 있지만, 구단이 정한 가격에 도달하지 않으면 맨유 선수로 남는다"고 못박았다.
그는 이어 "선수마다 팀을 떠나고 싶어하는 이유는 다르다. 새로운 도전을 원하거나, 현재 팀 내 입지에서 벗어나고 싶은 경우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결국 그들은 우리 선수다. 조건이 맞지 않으면 팀에 복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월드컵에 나가고 싶다면 뛰어야 한다. 팀 내에서 경쟁하라. 나는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다."
가르나초는 프리미어리그 잔류 원해… 안토니는 사우디 관심
보도에 따르면, 가르나초는 애스턴 빌라와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현재 책정된 이적료를 감당할 수 있는 팀은 없다. 유나이티드는 가르나초가 프리미어리그 내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안토니는 지난 시즌 레알 베티스에서 부활하며 주가를 높였고, 현재 사우디 아라비아의 두 상위 클럽이 영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베티스로의 완전 이적은 현실성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산초는 유벤투스 이적이 프란시스코 콘세이상 영입 이후 보류 상태이며, 바이에른 뮌헨, 레버쿠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말라시아는 지난 시즌 하반기 PSV 아인트호벤에서 임대로 뛰었으며, 현재 계약은 2025년까지다.

"떠나든지, 싸우든지" 아모링의 선택은 분명했다
아모링 감독은 이번 여름 마테우스 쿠냐와 브라이언 음뵈모를 공격진에 추가했으며, 마커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보냈다. 아모링은 "지금의 스쿼드로 시즌을 시작해도 만족한다"며 "이곳에 있고 싶어 하는 선수만 남아 있다.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쿠냐, 음뵈모, 조슈아 지르크제, 라스무스 호일룬까지 모두 공격 옵션으로 고려된다. 이들이 서로 경쟁하는 환경이 나는 매우 마음에 든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현재 선수 영입보다 방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특히 아카데미 출신인 가르나초는 프리미어리그의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정(PSR)상 매력적인 자산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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