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결별 고려 중인 토트넘, 10번 플레이메이커도 바꾼다?! (영국 BBC 분석 보도)

한준 기자 2025. 7. 2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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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결별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새롭게 팀의 '10번' 역할을 맡을 선수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5일(현지시간) "토트넘의 새 감독 토마스 프랑크가 자신의 브렌트포드 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플레이메이커를 찾고 있다"며, "누가 토트넘에서 프랭크의 '다음 10번'이 될 것인가?"라는 주제로 분석 기사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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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프랑크 토트넘홋스퍼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결별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새롭게 팀의 '10번' 역할을 맡을 선수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5일(현지시간) "토트넘의 새 감독 토마스 프랑크가 자신의 브렌트포드 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플레이메이커를 찾고 있다"며, "누가 토트넘에서 프랭크의 '다음 10번'이 될 것인가?"라는 주제로 분석 기사를 게재했다.


프랑크 감독은 브렌트포드에서 주로 4-2-3-1 포메이션을 사용했으며, 덴마크 출신 미켈 담스고르를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10번)로 기용해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34경기에서 무려 10도움을 기록하는 등 핵심 자원으로 활용했다.


BBC는 "담스고르가 공격적인 창의력뿐 아니라 활동량 면에서도 프랭크의 기대를 충족시켰다"며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미드필더 중 가장 많은 35회의 전방 압박 볼 탈취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매디슨 vs 쿠두스… "손흥민 결별 시 중심 축 재편"


가장 유력한 후보다운 이름은 제임스 매디슨이다. 매디슨은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리그 9골 7도움을 기록하며 창의성과 패스 능력을 입증했다. 그러나 평균 활동량은 경기당 10.7km로, 토트넘 미드필더 중 가장 낮았다.


BBC는 "프랑크는 공격형 미드필더에게도 전방 압박과 수비 가담을 중시하는 스타일"이라며 매디슨의 낮은 활동량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달리 스웨덴 대표 데얀 쿨루셉스키는 지난 시즌 중앙에서 기용되며 7골 4도움과 함께 경기당 평균 12.4km를 뛰었다. 이는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그러나 쿨루셉스키는 무릎 부상으로 5월 수술을 받은 뒤 재활 중이어서 시즌 초반 출전이 불투명하다.


이밖에 웨스트햄 소속 모하메드 쿠두스도 대안으로 거론된다. 쿠두스는 과거 프랑크가 댐스고르와 함께 지도했던 FC 노르셸란 시절 중원을 책임졌던 선수로, 오른쪽에서 주로 뛰지만 "자신의 선호 포지션은 중앙"이라고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 다만 지난 시즌 경기당 오픈 플레이 기회 창출은 평균 1회로 다소 아쉬운 기록이다.


깁스-화이트 영입 가능성도 여전… 담스고르 재회?


BBC는 "당장은 매디슨과 쿠두스 중 한 명이 10번을 맡을 가능성이 높지만, 토트넘은 여전히 노팅엄 포레스트의 창의적인 10번, 모건 깁스-화이트 영입을 추진 중"이라며 추가 영입 가능성을 열어뒀다.


또한 "프랑크 감독이 브렌트포드에서 함께 했던 미켈 담스고르를 토트넘으로 데려오는 시나리오도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으나, 담스고르는 지난 1월 브렌트포드와 2030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맺은 상태다.


영국 BBC 그래픽 캡쳐

손흥민 향후 거취와 맞물리는 10번 역할


이번 BBC의 분석은 최근 불거진 손흥민의 미국행 가능성과도 무관하지 않다. LAFC의 적극적인 영입 움직임과 토트넘의 중장기적인 리빌딩 방향이 겹치며, 구단은 손흥민의 이탈을 대비한 2선 재편을 본격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차기 10번은 단순한 전술적 포지션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손흥민 체제 이후 토트넘이 추구하는 새로운 공격 철학의 중심 축이기 때문이다. 프랑크 감독의 선택은, 그가 그리는 '포스트 손흥민 시대'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결정적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BBC 그래픽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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