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채 비행기 조종하려한 女조종사, 이륙 직전 결국
정시내 2025. 7. 26. 12:10

술에 취해 비행기 조종간을 잡으려 했던 여성 조종사가 이륙 직전 체포됐다.
24일(현지시간) 스웨덴 일간지 ‘아프톤블라데트(Aftonbladet)’는 이날 오전 9시 15분께 스웨덴 스톡홀름 알란다 공항에서 미국 델타항공 소속 여성 조종사가 음주 비행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체포된 조종사는 이륙 직전 기내에서 실시된 무작위 음주측정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해당 항공편은 스톡홀름에서 미국 뉴욕 JFK공항으로 향하는 9시간짜리 대서양 횡단 노선이었다.
스웨덴 경찰 대변인인 나디아 노턴은 “조종사가 음주 양성 반응을 보여 연행됐다”며 “현재 구속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종사의 성별과 국적은 밝히지 않았지만, 스웨덴 매체는 미국 국적의 여성 조종사라고 보도했다. 해당 공항의 운영사인 스웨다비아는 “수사는 경찰 소관”이라고 했다.
현재 조종사는 현지에서 구금된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다. 이 조종사는 스웨덴 법에 따라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대 징역 2년과 항공 면허 취소 처분을 받게 된다. 현지 검찰은 체포 후 72시간 이내에 정식 기소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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