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3연패 끊은 '휴온스·하이원리조트', 그런데 하필 다음 상대가…'디펜딩 챔피언·폭풍의 신입생'이라니

김유민 기자 2025. 7. 2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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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3연패에 빠졌던 휴온스와 하이원리조트가 나란히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휴온스와 하이원리조트는 25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1라운드 4일차서 3연패를 끊고 나란히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이후 휴온스까지 잡아내며 연승을 달렸고, '전 시즌 준우승팀' 하나카드와도 풀세트까지 가는 저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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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차유람. PBA

(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개막 3연패에 빠졌던 휴온스와 하이원리조트가 나란히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휴온스와 하이원리조트는 25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1라운드 4일차서 3연패를 끊고 나란히 시즌 첫 승을 올렸다. 휴온스는 크라운해태를, 하이원리조트는 우리금융캐피탈을 각각 세트스코어 4-2로 꺾었다.

휴온스와 하이원리조트는 1승3패(승점 4·세트득실률 0.643)로 동률을 이뤘다. 다만 점수득실률에서 0.843으로 앞선 휴온스가 9위를 차지했고, 하이원리조트(0.710)는 10위가 됐다. 두 팀은 8위 크라운해태(2승2패·승점 5)와 승점 차를 1로 좁히면서 중위권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휴온스 이신영. PBA

휴온스는 크라운해태를 상대로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1세트(남자복식)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이 김재근-노병찬을 11-4(6이닝)로 꺾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고, 바통을 이어받은 이신영-김세연이 2세트(여자복식)에 임정숙-백민주를 상대로 9-0(6이닝) 완승하며 세트스코어 2-0으로 달아났다.

휴온스는 3세트(남자단식)와 5세트(남자단식) 최성원과 팔라손의 패배로 2세트를 내줬다. 다만 4세트에서 (혼합복식)엔 이상대-차유람이 오태준-임정숙을 9-4(4이닝)로 이겨 추격을 뿌리쳤고, 6세트(여자단식)에 이신영이 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를 상대로 9-3(8이닝)으로 승리하며 팀의 시즌 첫 승을 선물했다.

하이원리조트도 우리금융캐피탈을 4-2로 꺾고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세트스코어 3-2로 앞서던 하이원리조트는 6세트 김다희가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따내 최종 승리를 가져왔다. 

하이원리조트 이미래. PBA

SK렌터카는 에스와이를 4-1로 완파하고 2연승을 질주, 3승1패(승점 8)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맏형' 에디 레펀스(벨기에)가 1세트 응오딘나이(베트남)와 힘을 합쳐 11-7(6이닝)로 승리한 데 이어, 3-1로 앞선 5세트에는 모리 유스케(일본)를 상대로 11-1(3이닝) 완승을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하나카드는 하림을 풀세트 접전 끝에 잡아내며 6위(2승2패·승점 6)로 올라섰다. 7세트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가 1이닝 11점을 몰아치며 퍼펙트큐를 달성, 팀 하나카드에 승리를 안겼다. 웰컴저축은행도 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3으로 꺾고 승점 2점을 추가, 7위에서 2위(3승1패·승점 7)로 올라서며 상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SK렌터카 에디 레펀스. PBA


하나카드 무라트 나지 초클루. PBA

연패를 끊은 휴온스와 하이원리조트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하이원리조트는 대회 5일 차인 26일 오후 12시 신생팀 하림과 맞붙는다.

개막전 에스와이를 상대로 1-4 완패를 떠안은 하림은 바로 다음 날인 23일 '디펜딩 챔피언' SK렌터카를 풀세트 접전 끝에 4-3으로 제압하고 창단 첫 승을 신고했다.

이후 휴온스까지 잡아내며 연승을 달렸고, '전 시즌 준우승팀' 하나카드와도 풀세트까지 가는 저력을 뽐냈다. 시즌 개막 전 최약체로 꼽혔던 하림은 현재 승점 6점(2승2패)을 기록하며 동일 승점 하나카드와 에스와이를 세트득실률에서 제치고 5위에 올라가 있다.

휴온스의 맞대결 상대도 만만치 않다. 휴온스는 같은 날 오후 9시 SK렌터카와 맞붙는다. SK렌터카는 2일 차 신생팀 하림에게 일격을 맞고 한 차례 패배를 기록했으나 우리금융캐피탈, NH농협카드, 에스와이를 모두 잡아내면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외에도 26일 오후 3시에는 하나카드-NH농협카드, 우리금융캐피탈-웰커저축은행 간의 경기가 함께 진행된다. 이어 오후 6시에는 크라운해태-에스와이의 경기가 펼쳐진다.

지난 24일 휴온스를 상대로 승리한 하림 선수단이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PBA

사진=PBA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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