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뜨거웠으면…70도 넘는 열기에 행사장 '물벼락' 쏟아졌다 뭔일

한영혜 2025. 7. 2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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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클러 참고 사진. AP=연합뉴스

전남 강진의 한 전시관에서 행사 도중 천장이 폭염으로 과열되면서 스프링클러가 오작동해 내부에 물이 쏟아지는 일이 발생했다.

25일 강진군에 따르면 전날 백운동 전시관에서 열린 ‘군수와 함께하는 직원 공감 톡 콘서트’ 행사 도중 스프링클러가 갑자기 작동해 전시관 내부가 물에 젖었다.

갑작스럽게 천장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실내에 물이 뿌려졌고 행사는 그대로 중단됐다.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스프링클러 오작동의 원인은 폭염이었다.

전시관 천장 일부에는 유리창이 설치돼 있었고 햇볕을 차단하기 위해 설치한 커튼과 천창 사이 공간에 열기가 갇히면서 온도가 70도 이상 치솟아 스프링클러가 화재로 인식하고 작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예상치못한 상황에 현장 직원들은 물을 정리하느라 큰 불편을 겪었다.

강진군은 재발 방지를 위해 스프링클러의 작동 기준 온도를 높이는 한편, 지붕의 차열 대책도 함께 검토 중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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