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서 사업 대박난 '이민 1.5세' 한인…주한 대사로 내정 됐다
박현준 2025. 7. 25. 20:54

서아프리카 가나의 이민 1.5세 한인 최승업(가나식 이름 코조 초이) 페이스위치 대표가 한국 주재 대사로 내정됐다
25일(현지시간) 그래픽뉴스 등에 따르면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은 최 대표를 주한 가나대사로 내정했다.
가나 외무부는 다음 주쯤에 한국 정부에 최 대사 내정자에 대한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사전 동의)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순조롭게 절차를 밟게되면 최 내정자는 이르면 다음 달 말 고국인 한국에 가나 대사로 부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 대표는 1977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다. 이후 선교사인 아버지를 따라 1992년 가나에 정착했다. 가나 현지의 중학교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고등학교(IGCSE)를 거쳐 가나국립대 경영대에 입학했다. 가나 현지에서 사업을 성공해 가나 기업인 명예의 전당에도 등재됐다고 한다.
최 대표의 대사 내정 소식에 현지에서 논란이 없었던 건 아니다. 그러나 최 대표는 귀화한 가나인으로 33년간 가나에 헌신해 왔고 페이스북 게시물에서 가나와 민주적 가치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최 대표는 가나에 머물기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나는 아프리카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아프리카인이 아니라, 아프리카가 내 안에 태어났기 때문에 아프리카인이다”라는 콰메 은크루마 가나 초대 대통령의 말을 인용했다고 현지 매체는 보도했다.
박현준 기자 park.hyeon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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