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역 인근 바둑기원서 흉기난동…남성 3명 병원 이송
한영혜 2025. 7. 25. 20:53

서울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인근 기원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3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7분쯤 길음동 소재 건물 2층 기원 내에서 남성 피의자 A씨(70대 추정)가 피해자 2명(60대 추정)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피해자 2명이 각각 복부 자상과 손 부위 자상 등 중상을 입은 뒤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와 대치하던 중 테이저건 2발을 발사해 A씨를 제압하고 검거했다. A씨 또한 자해로 추정되는 복부 자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현장의 인근 상인은 “한 명은 말리다가 다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피의자는 기원 문을 잠그고 저항했지만 결국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현장에서는 화투와 술병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 등에 대한 치료가 끝나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묻지마식 범행’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부잣집 아들과 결혼 앞두고…마흔살 신부는 돌연 죽었다 | 중앙일보
- "청와대 가면 뒈진다? 용산 그곳은 흉지"…풍수 대가는 경악했다 | 중앙일보
- 휘문고 미달 된 이유 있었네…대치동 엄마가 몰래 보낸 학원 | 중앙일보
- 교사 찾아가 “일진 다 끌고 와”…탐정 푼 엄마의 ‘학폭 복수’ | 중앙일보
- 동료 직원 신체 불법 촬영 혐의…부국제 직원 법정 구속 | 중앙일보
- 공포의 모녀, 112도 못 불렀다…前남편이 풍긴 '시체 냄새' | 중앙일보
- "남편 총 맞아, 제발 빨리" 수차례 애원했다…신고 녹취록 보니 | 중앙일보
- 신화 이민우, 깜짝 결혼 발표…"오랜 시간 알고 지낸 인연" | 중앙일보
- "미쳤나봐ㅋㅋ" 춘천시 일냈다…빵 터진 '불륜 패러디' | 중앙일보
- 엄마가 준 예물이 대박났다…373조원 金 잠자는 이 나라[세계한잔]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