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일간 9경기, 889분 출장' 메시, MLS 올스타전 빠졌다가 1경기 출장 정지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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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의 숙명이다.
MLS 위원회는 메시와 알바가 기존에 행하던 대로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릴 가능성이 높다.
클럽 월드컵과 MLS 9경기에서 메시는 모두 선발 출장해 한 번의 교체아웃 없이 경기를 치렀다.
메시와 알바는 다른 MLS 올스타 불참 선수가 그랬듯 MLS 1경기 출장 정지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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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슈퍼스타의 숙명이다. 리오넬 메시가 억지로 쉴 틈을 만들었다가 징계로 추가 휴식할 위기에 놓였다.
24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인터마이애미의 메시와 조르디 알바는 현지시간으로 23일 밤에 열린 MLS 올스타와 리가MX(멕시코 리그) 올스타의 맞대결에 출전하지 않았다. MLS 위원회는 메시와 알바가 기존에 행하던 대로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릴 가능성이 높다.
메시가 이번 올스타전에 참가하지 않은 이유는 명확하다. 최근 한 달간 혹사에 가까운 일정을 치렀기 때문이다. 메시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해 6월 15일 알아흘리와 개막전을 치렀다. 이후 평균 5일 간격으로 조별리그와 클럽 월드컵 16강을 치렀고, 파리생제르맹에 0-4로 패해 그 여정을 마무리했다.
5일 동안 휴식을 취한 메시는 6일 몬트리올과 경기를 시작으로 사나흘 간격으로 MLS 5경기를 연달아 치렀다. 해당 경기들에서 8골 2도움이라는 괴물 같은 기록으로 건재를 과시했다. 하지만 38세 메시에게 계속된 풀타임 출장은 버거웠을 터였다. 클럽 월드컵과 MLS 9경기에서 메시는 모두 선발 출장해 한 번의 교체아웃 없이 경기를 치렀다. 해당 경기들을 시간으로 환산하면 추가시간까지 합해 총 889분이다.

그런 만큼 메시는 MLS 올스타전에 불참하는 걸 선택해 쉬는 시간을 가지려 했다. 메시의 행동이 유별난 건 아니다. 2018년에는 LA갤럭시에서 뛰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MLS에 불참했으며, 올해 리가MX 올스타에서도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경기를 뛰지 않았다. 세르히오 라모스도 마지막까지 참가 여부를 고민했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인터마이애미 감독 역시 "지난 한 달 반 동안 우리가 치른 경기의 강도는 정말 높았다"라고 강조했다. 일찍이 "메시와 알바가 소집됐다. 그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기를 바라지만, 내가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라며 구단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는데, 결과적으로는 불참으로 가닥을 잡았다.
메시와 알바는 다른 MLS 올스타 불참 선수가 그랬듯 MLS 1경기 출장 정지를 받을 예정이다. 관련해 MLS 최고 책임자 돈 가버는 "지금은 말할 필요가 없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징계를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다만 "인터마이애미는 다른 팀들과 다른 일정을 소화했다. 다른 팀은 대부분 10일 휴식이 있었지만 인터마이애미는 그렇지 않았다"라며 인터마이애미의 특수성도 시인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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