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출마 조경태 부산 출정식... "국힘 궤멸 수준, 인적청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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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거 출정식을 연 6선 조경태 의원은 무너져가는 야당을 바꿔낼 적임자가 거듭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그는 당내 '친윤석열계(친윤)'를 겨냥한 듯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윤 대통령을 옹호하는 사람은 국민의힘에 남아있을 자격이 없다"라며 완전한 인적 청산을 내세웠다.
현장에는 '할 일하는 우리 경태' '당대표는 조경태' '소신당당 조경태' 등의 손팻말을 든 지지자 100여 명이 몰려 국민의힘 쇄신을 전면에 내건 조 의원에게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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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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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최다선 국회의원인 조경태 의원이 25일 전당대회 출마를 위한 출정식을 열고 "윤 대통령을 옹호하는 사람은 국민의힘에 남아있을 자격이 없다"라며 단호한 인적청산을 촉구하고 있다. 이날 주먹을 불끈 쥔 모습. |
| ⓒ 김보성 |
부산에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거 출정식을 연 6선 조경태 의원은 무너져가는 야당을 바꿔낼 적임자가 거듭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그는 당내 '친윤석열계(친윤)'를 겨냥한 듯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윤 대통령을 옹호하는 사람은 국민의힘에 남아있을 자격이 없다"라며 완전한 인적 청산을 내세웠다.
앞서 국회에서 출마를 먼저 공식화한 조 의원은 본격적인 전국 순회의 시작을 자신의 정치적 기반인 부산으로 선택했다. 25일 오후 부산시청 광장을 찾아 지지자들과 함께 포부를 밝힌 그는 준비한 선언문을 거의 읽지 않고 즉석 발언으로 출정식 내용을 채웠다.
친윤 겨냥해 "윤 옹호하면 국힘에 남아있을 자격이 없다"
"보수의 가치를 얘기한다. 많은 사람이, 아스팔트에 나와 있는 사람도 보수 가치를 얘기한다. 그러나 진정한 보수 가치는 첫 번째 헌법수호, 두 번째 법치주의, 세 번째 경제 성장, 네 번째 사회안정이다. 보수는 지키는 것이다. 헌법을 지켜야 한다. 헌법과 법을 어기는 사람은 보수 가치라 할 수 없다. 따라서 그분들은 국민의힘 정통보수에 남을 가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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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최다선 국회의원인 조경태 의원이 25일 전당대회 출마를 위한 출정식을 열고 "윤 대통령을 옹호하는 사람은 국민의힘에 남아있을 자격이 없다"라며 단호한 인적청산을 촉구하고 있다. |
| ⓒ 김보성 |
10%대로 떨어진 낮은 지지율을 극복하고 정부·여당을 견제하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려면 보수가 바뀌고 중도층을 끌어와야 한다는 것. 조 의원은 환골탈태 수준으로 달라져야 당을 지킬 수 있다며 박근혜 전 대표 시절과 같은 제2의 천막당사를 통한 재건을 주장했다.
연설 막판엔 불끈 쥔 주먹으로 여러 번 각오를 표현하기도 했다. 조 의원은 "조경태만이 이 엄중하고 힘든 일을 해낼 수 있다고 감히 자신있게 말씀드린다"라며 "조경태와 정의로운 길, 승리의 길을 같이 걸어달라"라고 당원들에게 호소했다.
현장에는 '할 일하는 우리 경태' '당대표는 조경태' '소신당당 조경태' 등의 손팻말을 든 지지자 100여 명이 몰려 국민의힘 쇄신을 전면에 내건 조 의원에게 응원을 보냈다. 주변에는 '정통보수 재건 책임자'라는 펼침막도 나부꼈다. 마이크를 잡은 한 지지자는 "침몰하고 있는 정당에 조경태 외에 다른 사람이 생각나지 않는다"라며 "부산의 이 열기가 전국으로 퍼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현재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힌 당내 인사는 조 의원을 비롯해 김문수 전 대선 후보, 안철수·장동혁·주진우 의원과 장성민·양향자 전 의원 등이다. 크게는 탄핵반대(반탄), 탄핵찬성(찬탄)으로 나뉘어 경쟁 구도가 짜이는 모양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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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최다선 국회의원인 조경태 의원이 25일 전당대회 출마를 위한 출정식을 열고 "윤 대통령을 옹호하는 사람은 국민의힘에 남아있을 자격이 없다"라며 단호한 인적청산을 촉구하고 있다. |
| ⓒ 김보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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