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하나로마트 계약직 근무 결혼이주여성, "저 정규직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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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박명종)은 캄보디아 출신 론다비 직원을 도내 결혼이주여성 최초로 정규직으로 채용했다고 25일 밝혔다.
론다비 직원은 지난 2007년 결혼을 하며 서귀포시 성산읍으로 이주한 뒤 두 아들을 키우며 가정을 일구고, 2014년 성산일출봉농협 하나로마트에 계약직으로 입사해 11년간 근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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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박명종)은 캄보디아 출신 론다비 직원을 도내 결혼이주여성 최초로 정규직으로 채용했다고 25일 밝혔다.
론다비 직원은 지난 2007년 결혼을 하며 서귀포시 성산읍으로 이주한 뒤 두 아들을 키우며 가정을 일구고, 2014년 성산일출봉농협 하나로마트에 계약직으로 입사해 11년간 근무해왔다.
이번 정규직 채용은 올해 6월 실시된 기능직 전형 채용절차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을 모두 통과한 결과로, 재직기간 쌓아온 풍부한 현장 경험과 오랜 헌신노력이 높이 평가 받아 이뤄진 결실이라고 농협측은 설명했다.
현재 론다비 직원은 하나로마트 농산파트에서 농산물 선별, 포장, 진열 및 매장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으며, 오랜 고참 직원으로서 후배 직원들의 든든한 선배이자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항상 밝은 미소와 친절한 응대로 많은 고객들의 신뢰를 받아 조합장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론다비 직원은 지역사회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유창한 한국어 능력을 바탕으로 외국인 근로자와 이주여성을 위한 통역 자원봉사에 참여하며, 후배 이주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박명종 조합장은 "론다비 직원의 열정과 성실함은 조합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며 "국적을 떠나 진심으로 일하는 직원들과 함께 더욱 따뜻하고 신뢰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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