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서 여성 전용 주차 공간 도입…“성차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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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한 도시가 여성 전용 주차 구역을 도입했다가 되려 성차별이 될 수 있다며 시민들에게 반발을 사고 있다.
23일(현지 시각)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스페인 북서부 레온시는 최근 도시 여러 지역에 취약 계층 보호와 안전 확보를 명분으로 여성 전용 주차 공간을 지정했다.
프랑스 동부 메츠시(Metz)도 지난해 8월 초 주차장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 이후 주차장에서 가까운 출입구 쪽에 여성 전용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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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전용 주차공간 보다 감시 카메라 더 설치해야”

스페인의 한 도시가 여성 전용 주차 구역을 도입했다가 되려 성차별이 될 수 있다며 시민들에게 반발을 사고 있다.
23일(현지 시각)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스페인 북서부 레온시는 최근 도시 여러 지역에 취약 계층 보호와 안전 확보를 명분으로 여성 전용 주차 공간을 지정했다.
이 여성 전용 주차 공간에는 분홍색으로 칠해져 있는 여성 픽토그램(그림만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기호)이 그려져 있다.
호세 안토니오 데이스 시장은 “젠더 관점에서 접근한 정책으로, 여성이 더 넓고 조명이 밝고 인도와 가까운 위치에 주차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잠재적 폭행 위험을 피하자는 취지”라며 이미 유럽 다른 도시들에서도 시행 중 이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동부 메츠시(Metz)도 지난해 8월 초 주차장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 이후 주차장에서 가까운 출입구 쪽에 여성 전용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
하지만 여성 전용 주차 공간을 두고 반발이 일어났다.
스페인 뉴스 프로그램 쿠아트로에 출연한 한 여성은 “여성이 남성보다 운전 실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우리에게 별도 주차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은 완전히 남성 중심적 사고”라며 “성차별적인 조치”라고 비판했다.
다른 여성 또한 “분홍색이 우리 여성을 무력하게 보이게 만든다”며 “여성들이 특별한 대우가 필요하다는 듯 암시하는 것 같아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여성들은 여성 전용 주차 공간보다 감시 카메라를 더 설치하거나 경비 인력을 늘리는 게 범죄 예방에 더 도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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