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의료관련감염병 발생 최소화

전라남도가 의료관련감염병 유행시 신속하게 조치하고 추가 전파 차단에 대응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최근 실시했다.
이번 훈련엔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와 협력해 화순전남대병원을 비롯,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 의료기관 18개소와 관할 보건소 담당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 의료기관은 100병상 이상 공공병원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한다.
의료기관과 보건기관이 협력해 환자·의료진 등의 감염확산을 신속히 차단하고, 예방·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병원내 의료관련감염병 유행 가상시나리오에 따라 의료기관 도면 등을 활용한 도상 훈련으로 진행됐다.
유행 원인 파악, 발생 규모 확인, 환자 분리 등 관리 방법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또 추가 환자 발생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에서 강화해야 할 감염관리 방법과 활동 등을 공유하고 효율적 방안도 논의했다.
의료관련감염은 의료기관에서 의료행위 등으로 환자, 보호자, 의료인 등에게 발생하는 감염이다. 반코마이신내성황색포도알균(VRSA) 감염증,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목(CRE) 감염증, 반코마이신내성장알균(VRE) 감염증,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알균(MRSA) 감염증, 다제내성녹농균(MRPA) 감염증, 다제내성아시네토박터바우마니균(MRAB) 감염증, 6종류이며 질병관리청 주관 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다.
전남도는 의료관련감염병 환자 발생 추이를 계속 모니터링하고,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9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네트워크 간담회, 위험도 관리, 사례별 개별자문 등도 실시하고 있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의료관련감염병 유행 차단을 위해 의료기관과 협력, 선제적으로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도민들께서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예방 수칙 생활화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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