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방장관 "계엄 도구로 소모된 과거 단절하고 '국민의 군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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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오늘을 기점으로 국방부와 군은 비상계엄의 도구로 소모된 과거와 단절하고 오직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데에만 전념하는 '국민의 군대'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규백 장관은 25일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의 관성과 관행에서 벗어나 문민통제의 원칙에 따를 것이며 지난 상처를 딛고 제복의 명예를 되찾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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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상처 딛고 제복 명예 되찾을것"
국민의 신뢰하는 첨단강군 육성 진력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오늘을 기점으로 국방부와 군은 비상계엄의 도구로 소모된 과거와 단절하고 오직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데에만 전념하는 '국민의 군대'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규백 장관은 25일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의 관성과 관행에서 벗어나 문민통제의 원칙에 따를 것이며 지난 상처를 딛고 제복의 명예를 되찾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64년 만의 문민 국방부 장관이 된 그는 "지난 2008년 의정활동을 시작한 이래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며 우리 국방 가족 여러분의 곁에서 국방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날 우리 군은 대내외적으로,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심각한 도전에 마주하고 있다"며 "인구절벽과 북한 핵·미사일의 고도화, 국제정세의 유동성 증대와 세계 각지의 전쟁, 급속한 첨단 전력의 발전 등 무엇 하나 가볍게 대응할 수 없는 도전들이 국운을 건 응전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12·3 불법 비상계엄 사태로 복합적 위기에 대응할 시간을 허비했다"면서 "상처받은 우리 군의 자부심을 되찾고, 늦은 만큼 더욱 치밀하게 대내외적 위기에 대응할 국방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간인이자 정치인 출신 국방부 장관으로서 관행과 관성에 얽매이지 않고 국방의 미래를 그려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한미동맹 강화를 강조하면서 "강력한 한미연합방위체제에 기반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바탕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첨단강군을 육성하는 데 진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서 국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한미일 안보협력도 심화하고 글로벌 유대를 강화해 국방 협력의 지평을 넓혀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부의 한반도 평화정책 노력을 군사적 뒷받침하겠다"면서 "강력한 국방력으로 억제력을 갖추되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을 위한 대화의 문을 활짝 열어두겠다"고 했다.
안 장관은 이 밖에 속도보다 방향에 중점을 둔 내실 있는 국방 개혁과 인공지능(AI) 첨단방위역량 구축, 정신전력 강화, 민관군이 상생하는 방산 생태계 조성 등을 언급했다.
안 장관은 취임식에 앞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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