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시황] 서울 아파트값 0.13% 올라…전국서 유일한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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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1만2000건 수준을 나타내며 2020년 7월 이후 약 5년 만에 월간 기준 최대 수준을 보였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만 올랐고 보합 2곳, 하락 14곳으로 하락 지역이 우세했다.
거래량 축소에 따라 서울 아파트 시세 상승폭도 매주 둔화되는 경향성을 나타내는 만큼,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정책이 매매 시장에서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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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대폭 줄어…대출규제 여파 영향

6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1만2000건 수준을 나타내며 2020년 7월 이후 약 5년 만에 월간 기준 최대 수준을 보였다. 다만 6·27대책 발표에 따라 7월 거래량은 현재까지 2000건 수준으로 30일의 신고기간을 감안해도 급감이 예상된다.
이러한 경향은 고가지역인 강남3구나 중저가 지역인 노도강 지역에서도 공통적으로 확인되는 만큼 수도권 전반에서의 수요 위축이 상당하다고 평가된다.
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 상승했다. 서울이 0.13% 올랐지만 전주(0.49%) 대비 상승폭이 크게 줄었고, 경기·인천 지역은 0.01% 떨어져 약세 전환했다.
수도권은 서울 영향으로 0.06% 올랐다. 반면 5대광역시는 0.04%, 기타지방은 0.13% 떨어졌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만 올랐고 보합 2곳, 하락 14곳으로 하락 지역이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서울(0.13%) ▲경기(0.00%) ▲울산(0.00%) 등이 보합 이상에서 움직였지만 ▲세종(-0.37%) ▲전남(-0.17%) ▲강원(-0.17%) 등은 약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6월 월간 기준 전국 변동률은 0.68%를 기록했다. 세종(1.45%)과 서울(1.29%)이 1% 이상 뛰며 시세를 견인했다.

7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1% 상승했다. 서울이 0.03% 변동률로 전주(0.01%) 대비 상승폭을 키웠고, 수도권과 경기·인천 일대도 동조하며 각각 0.02%, 0.01% 올랐다.
반면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02%, 기타지방이 0.03% 떨어졌다. 전국 17개 시도 중 상승 4곳, 보합 1곳, 하락 12곳으로 하락지역이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대전(-0.09%) ▲강원(-0.06%) ▲충남(-0.05%) 순으로 하락폭이 컸고, ▲서울(0.03%) ▲경기(0.01%) ▲충북(0.01%) 등은 상승했다. 한편 6월 월간 전국 전세가격 변동률은 0.15%를 기록하며 수도권 위주로 올랐다.
거래량 축소에 따라 서울 아파트 시세 상승폭도 매주 둔화되는 경향성을 나타내는 만큼,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정책이 매매 시장에서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다만 매매시장과 대척점에 있는 임대차 시장은 풍선효과에 따라 서울을 중심으로 상승폭을 키우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특히 21일부터는 전세대출 보증비율이 90%에서 80%로 낮아지면서 전세대출 한도 축소로 전세의 월세화(혹은 반전세) 현상도 가속 중이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랩장은 "은행 대출금리 대비 높은 전월세 전환율(연 5~6%)을 고려하면 전세와 월세 사이에서 거주 해결이 필요한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이 점증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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