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 CEO 이어 女임원도… '콘서트장 불륜' 비극적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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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가수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불륜 정황이 생중계돼 전 세계적 망신을 당한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아스트로노머'의 최고경영자(CEO)가 경질된 가운데 상대 여성으로 지목된 이 기업 최고인사책임자(CPO)도 결국 회사를 떠났다.
지난 16일 매사추세츠주 길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앤디 바이런 아스트로노머 CEO와 CPO인 캐벗이 다정하게 백허그를 한 채로 콘서트를 감상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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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노머 CEO 경질 이어, 여성 임원도 사임
유명 가수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불륜 정황이 생중계돼 전 세계적 망신을 당한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아스트로노머'의 최고경영자(CEO)가 경질된 가운데 상대 여성으로 지목된 이 기업 최고인사책임자(CPO)도 결국 회사를 떠났다.

25일 영국 BBC는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불륜 사실이 알려진 아스트로노머의 여성 간부 크리스틴 캐벗이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상대였던 CEO는 이사회에 의해 해고됐다.
지난 16일 매사추세츠주 길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앤디 바이런 아스트로노머 CEO와 CPO인 캐벗이 다정하게 백허그를 한 채로 콘서트를 감상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두 사람은 카메라에 포착된 것을 인지한 뒤 재빨리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몸을 숙이며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행사 진행자는 이를 보고 "저 두 사람 봐라, 불륜을 저지르는 중이거나 그냥 수줍은 것"이라고 농담을 던졌다.
해당 영상은 틱톡에서 순식간에 7000만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했다. 이후 누리꾼들은 영상에 나오는 남녀가 바이런과 캐벗이라는 사실을 밝혀냈고 온라인에선 두 사람을 풍자한 각종 밈과 패러디 영상이 확산, 해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논란이 확산하자 다음 날 CEO는 곧바로 해고됐다. 공동창업자이자 제품 관리 최고 책임자인 피트 드조이가 새로운 CEO가 선임될 때까지 임시 CEO를 맡는다고 밝혔다. CEO 경질에 이어 여성 임원도 회사를 그만둔 것이다.
한편 아스트로노머는 AI 데이터 스타트업이다. 기업들에 애플리케이션(앱)에 데이터를 통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인프라를 제공한다. 현재 애플, 포드, 우버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8년에 설립됐으며 투자자로부터 3억7513만달러를 유치했다. 뉴욕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3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장 가치는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서지영 인턴기자 zo2zo2zo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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