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긴급전화 1366 상담 68% '가정폭력'...스토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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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여성긴급전화 1366제주센터를 통해 진행된 상담 내용을 분석한 결과 10건 중 6건 이상은 가정폭력 관련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여성긴급전화1366 제주센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상담은 5186건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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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여성긴급전화 1366제주센터를 통해 진행된 상담 내용을 분석한 결과 10건 중 6건 이상은 가정폭력 관련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여성긴급전화1366 제주센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상담은 5186건으로 파악됐다.
여성긴급전화1366은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디지털성범죄, 스토킹 등으로 긴급한 구조, 보호 또는 상담이 필요한 여성들이 언제라도 전화를 통해 피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 통일된 특수전화 1366을 365일 24시간 운영해 여성인권을 보호하고 있다.
상담 유형별로 보면, 가정폭력 관련 상담이 3550건(68.4%)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서 및 정신건강 관련 상담이 615건(11.85%), 단순 문의 272건, 교제폭력 181건(3.49%), 스토킹 175건(3.37%)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상담 방법으로는 전화상담 건수가 4120건(77.44%)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내방상담 522건, 방문상담 150건으로 피해자와의 직접적인 대면상담이 전체상담 중 672건으로 16.31%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정폭력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상담 건수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센터 관계자는 "가정 내 밀접한 관계에서 일어나는 폭력으로 단절이 어렵다. 피해자는 가족이라는 이름의 가해자에 대한 법적 처벌이나 신고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아 폭력은 감춰진다"며 "그러나 참고 견디고 침묵하는 것만이 해결책은 아니다. 여성긴급전화1366 제주센터는 피해자가 자신의 개인정보를 밝히지 않아도 익명 상담이 가능하며 상담에 대한 비밀을 유지하여 피해자에게 안전하고 전문적인 지원을 한다"고 강조했다.
스토킹 피해 상담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상반기 106건에서 175건으로 65% 가량 증가했다.
제주센터 관계자는 "스토킹은 개인적인 문제나 사소한 갈등이 아니며 피해자가 고통 받거나 침묵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과 지원체계 등을 통해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할 범죄다"라며 "우리나라는 2021년 스토킹 처벌법을 시행하고 2023년 스토킹 방지법을 제정, 피해자 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별을 기반으로 한 폭력으로서의 스토킹 피해자는 긴급주거지원을 통해 그 가족 구성원(동거인포함)과 개별 거주 및 일상생활(출, 퇴근)이 가능한 긴급주거지원을 30일 이내 보호받을 수 있으며 의료·무료법률지원, 피해자 보호시설 입소 지원, 아동의 취학 지원도 받을 수 있다"며 "이는 피해자의 안전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외국인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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