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정부 첫 檢 인사…서울고검장 구자현, 대검 반부패부장 박철우

법무부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검찰 고위 인사를 단행했다.
법무부는 25일 대검 검사급(고검장·지검장급) 검사 3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총 18명이 새로 검사장에 임명됐고, 15명은 자리를 옮기게 됐다. 오는 29일자 발령이다.
전국 최대 서울중앙지검을 관할하는 신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서울고검장)에는 지난 24일 사의를 표명한 박세현(사법연수원 29기) 서울고검장의 후임으로 구자현(연수원 29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부임한다.
구 신임 고검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법무부 법무검찰개혁단장과 정책기획단장을 맡았고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를 지낸 후 2021년 검찰 인사와 예산을 담당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을 역임했다.
검찰총장을 보좌하면서 전국 검찰 업무를 총괄하는 대검 간부진에는 모두 새로운 검사장들이 배치됐다. 기획조정부장에 차순길 서울고검 형사부장이, 반부패부장에 박철우 부산고검 검사가 임명됐다.
마약·조직범죄부장엔 김형석 대구서부지청장이, 공판송무부장엔 차범준 인천지검 2차장이 보임됐다. 과학수사부장엔 최영아 남양주지청장이, 형사부장엔 장동철 제주지검장이 임명됐고, 공공수사부장은 김도완 법무부 감찰관이 맡는다. 검찰총장은 심우정 전 총장이 사퇴하면서 공석인 상태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가 정성호 법무부 장관 취임 이후 조직을 쇄신해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진행한 첫인사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선 여성 검사를 주요 보직에 보임해 균형 있는 인사를 도모했다고 덧붙였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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