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우천 주민들 "미사일부대 결사반대"
유나은 2025. 7. 2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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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의 성격을 놓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군부대 신설 예정지입니다.
주민들은 이곳에 미사일 부대가 들어올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는데요.
추진은 주민의 생존권 침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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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우천면 용둔리에 군부대 신설이
추진되면서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군부대 신설 자체를 우려했던 주민들은
육군본부와 몇 차례 비공개 회의를 거치며
그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이번엔
부대의 성격을 놓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유나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현무미사일 군부대 신설을 결사 반대한다!
반대한다 반대한다 반대한다!"
횡성군 우천면 주민과 지역사회 인사들까지
2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머리에는 군부대 신설 결사반대라고
적힌 모자를 쓰고, 손피켓도 들었습니다.
조용하던 산간마을이 시끄러워진 건
올해 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국방부가 우천면 용둔리 일대 66만 제곱미터
땅에 대규모 부대 신설을 추진하기 시작했는데
막상 당사자인 횡성군도, 주민들도
어떠한 설명도 듣지 못한 채 일이 진행됐기
때문입니다.
유나은 기자
군부대 신설 예정지입니다.
주민들은 이곳에 미사일 부대가 들어올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는데요.
국방부는 가타부타 확실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박성식/우천면 용둔리 이장
"터널을 뚫는다 뭐를 한다 뭐를 한다 하니까
우리가 추정을 한거라니까? 그런데 거기서도
그러냐고 물으면 아니라는 대답을 안 하니까 아 현무미사일이 맞구나라고 생각을 하는데.."
회의과정에서 미사일부대가 들어설 것을
유추할 만한 내용을 확인했고, 군의 의견을
물을때마다 정확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는 겁니다.
결국 반대대책위원회는 삭발식을 열고
강경한 투쟁입장을 밝히고 나섰습니다.
기능도, 규모도 불확실한 대규모 군부대
추진은 주민의 생존권 침해라고 주장했습니다.
원영진/용둔리 군부대 설치반대 대책위
"주민설명회 한번 없고 이렇다 저렇다 말도
없이 하는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이것도
국가 현안사업인데 자문을 구해서 적정한 보상과 진행절차에 따라야 하는데 군사기밀이란 이유로 아무것도 해주는게 없습니다."
육군과의 비공개 회의 자리를 마련하고,
수용절차 개시를 위한 공고도 일단 보류하고
있는 횡성군은 군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관철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는 입장입니다.
김광천/횡성군 건설행정팀장
"주민들 입장에서 주민들의 요구가 관철 될 수있도록 적극 중재하고 주민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지난 4월부터
5일 장이 서는 날에 맞춰 진행해온
1인 피켓시위를 계속하고
육군본부가 있는 계룡대를 찾아
집회를 여는 등 단체행동들 이어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
(영상취재 박영현)
추진되면서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군부대 신설 자체를 우려했던 주민들은
육군본부와 몇 차례 비공개 회의를 거치며
그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이번엔
부대의 성격을 놓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유나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현무미사일 군부대 신설을 결사 반대한다!
반대한다 반대한다 반대한다!"
횡성군 우천면 주민과 지역사회 인사들까지
2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머리에는 군부대 신설 결사반대라고
적힌 모자를 쓰고, 손피켓도 들었습니다.
조용하던 산간마을이 시끄러워진 건
올해 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국방부가 우천면 용둔리 일대 66만 제곱미터
땅에 대규모 부대 신설을 추진하기 시작했는데
막상 당사자인 횡성군도, 주민들도
어떠한 설명도 듣지 못한 채 일이 진행됐기
때문입니다.
유나은 기자
군부대 신설 예정지입니다.
주민들은 이곳에 미사일 부대가 들어올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는데요.
국방부는 가타부타 확실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박성식/우천면 용둔리 이장
"터널을 뚫는다 뭐를 한다 뭐를 한다 하니까
우리가 추정을 한거라니까? 그런데 거기서도
그러냐고 물으면 아니라는 대답을 안 하니까 아 현무미사일이 맞구나라고 생각을 하는데.."
회의과정에서 미사일부대가 들어설 것을
유추할 만한 내용을 확인했고, 군의 의견을
물을때마다 정확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는 겁니다.
결국 반대대책위원회는 삭발식을 열고
강경한 투쟁입장을 밝히고 나섰습니다.
기능도, 규모도 불확실한 대규모 군부대
추진은 주민의 생존권 침해라고 주장했습니다.
원영진/용둔리 군부대 설치반대 대책위
"주민설명회 한번 없고 이렇다 저렇다 말도
없이 하는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이것도
국가 현안사업인데 자문을 구해서 적정한 보상과 진행절차에 따라야 하는데 군사기밀이란 이유로 아무것도 해주는게 없습니다."
육군과의 비공개 회의 자리를 마련하고,
수용절차 개시를 위한 공고도 일단 보류하고
있는 횡성군은 군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관철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는 입장입니다.
김광천/횡성군 건설행정팀장
"주민들 입장에서 주민들의 요구가 관철 될 수있도록 적극 중재하고 주민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지난 4월부터
5일 장이 서는 날에 맞춰 진행해온
1인 피켓시위를 계속하고
육군본부가 있는 계룡대를 찾아
집회를 여는 등 단체행동들 이어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
(영상취재 박영현)
*이 뉴스는 원주MBC 보도국에서 제작했습니다.
Copyright © MBC강원영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