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Food] 황리단길 칼국수부터 대만 미슐랭 맛집까지…롯데타운 잠실 '면 덕후'들의 성지로 급부상

2025. 7. 25.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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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잠실점 11층 내 쌀국수 전문점 ‘포브라더스’ 매장 전경.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타운 잠실이 국내외를 대표하는 면(麵) 요리 전문점을 연달아 유치하며 ‘면 덕후’들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세대를 아우르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면 요리는 여전히 외식업계의 핵심 트렌드 중 하나다. 특히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지역 면 맛집을 찾아다니는 면 투어나 면 먹방 콘텐츠가 SNS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면 요리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4월, 25년 전통의 평양냉면 전문점 ‘서령’을 잠실 롯데월드몰에 유통업계 최초로 오픈해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에는 미슐랭 가이드 빕구르망에 5년 연속 선정된 일본 라멘 전문점 ‘오레노라멘’을 선보이며 라멘 매니어들의 발길도 사로잡았다.

롯데백화점의 면 요리 콘텐츠는 롯데타운 잠실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3일 베트남 정통 쌀국수 전문점 ‘포브라더스’를 잠실점 본관 11층에 유통업계 최초로 오픈했다. 2012년 강남구 도곡동에서 시작한 포브라더스는 지난해까지 11년 연속 블루리본서베이에 이름을 올린 대표적인 베트남 레스토랑이다. 20시간 동안 우려낸 깊은 육수의 쌀국수와 22가지 채소, 과일을 배합해 만든 월남쌈이 대표 메뉴로 사랑받고 있다.

오는 8월에는 경주 황리단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칼국수 전문점 ‘신라제면’을 유통업계 최초로 잠실 롯데월드몰 6층에 연다. 황리단길에서 대기 등록 고객 수 1위를 기록 중인 신라제면은 낙지비빔칼국수(칼낙지)와 감자전 등을 대표 메뉴로 선보인다. 잠실 롯데월드몰 매장에서는 동죽 칼국수와 해물파전 등 새로운 메뉴도 맛볼 수 있다.

이달 말에는 잠실 롯데월드몰 6층에 대만 미슐랭 맛집 ‘딘타이펑’을 오픈하며 대표 메뉴인 딤섬 외에도 우육면, 탄탄멘 등 다양한 면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잠실 롯데타운을 프리미엄 미식 공간으로 더욱 강화하기 위해 신규 다이닝 브랜드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부티크 호시카이’와 ‘콘피에르셀렉션’ 등 파인다이닝 1호점을 연이어 선보였고, ‘미포집’과 ‘이타마에스시’ 등 신규 브랜드도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롯데백화점 본점 최초 오픈에 이어 롯데월드몰에 새롭게 선보인 ‘분지로’는 일평균 400명의 방문객이 찾는 등 차별화된 외식 콘텐츠로 미식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최형모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전국 로컬 맛집부터 글로벌 브랜드까지 한자리에 모은 만큼 면 요리를 하나의 미식 문화로 확장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F&B 콘텐츠 발굴에 힘쓸 것이며, 잠실 롯데타운이 일상에서 세계 각지의 프리미엄 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는 미식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준혁 중앙일보M&P 기자 lee.junhyuk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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