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고점 또 경신… 노무라 “목표치 2900 → 4000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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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4일 장중 연고점을 다시 갈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한·미 관세 협상 기대감과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베선트 장관의 불참 원인과 향후 협상일정이 미지수"라며 "8월 1일 관세 시한이 임박한 상황이어서 당분간 증시 등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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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2+2 협상’ 연기 소식에 후퇴
외국인·기관 순매수… 개인 매도
노무라 “저평가 해소 전망” 보고서

코스피가 24일 장중 연고점을 다시 갈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한·미 관세 협상 기대감과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25일(현지시간)로 예정된 한·미 ‘2+2 통상협상’이 연기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했다. 다만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1% 오른 3190.45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전 거래일보다 1.70% 오른 3237.97까지 치솟으며 종전 연고점(3220.27)을 넘어섰다. 전날 미국과 일본의 관세 협상 타결 소식에 한국 역시 비슷한 수준에서 협상을 마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수에 반영됐다.
이후 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한·미 간 재무·통상 수장의 2+2 통상 협의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으로 취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8월 1일 시한 내 제대로 된 협상이 이뤄지지 못할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베선트 장관의 불참 원인과 향후 협상일정이 미지수”라며 “8월 1일 관세 시한이 임박한 상황이어서 당분간 증시 등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60%)와 현대차(-2.03%) 기아(-1.04%)는 하락했고 나머지는 상승했다. 특히 시총 3위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배터리 업체 신왕다를 상대로 한 배터리 구조 관련 특허침해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9.36%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26%) 한화에어로스페이스(3.41%) 등도 오르며 지수 하락 전환을 방어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36억원, 1280억원 코스피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9517억원어치 주식을 팔아 치웠다. 전날 글로벌 투자은행(IB) 노무라에서 코스피 목표치를 기존 2900에서 3800~4000으로 상향하는 보고서를 낸 영향이 외국인과 기관 수급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노무라증권은 ‘한국 주식시장, 역사상 새로운 장에 들어서다(Korean equity market embarks on a new chapter in history)’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최근 개정된 상법과 다양한 개혁 조치들이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목표를 높였다”고 썼다. 다만 상법개정안 후속 조치와 기업의 실천 정도에 따라서 상승 폭은 달라질 수 있다고 봤다.
이광수 기자 g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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