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옥정신도시 입주민들, 중상·복합 용지 개발 관련 ‘복합 쇼핑몰’도 함께 추진해 줄 것을 요구
경기 양주시 옥정신도시 마지막 남은 중심상가·복합용지 개발 관련, 입주민들이 '복합 쇼핑몰 조성'도 함께 추진해 줄 것을 강하게 요구하는 등 복합쇼핑몰을 둘러싸고 뜨거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업자(시행사)가 최대한 개발이익을 많이 내기 위해 복합 쇼핑몰을 제외한채 아파트·오피스텔 위주로 중상·복합용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상 복합용지 소유주인 대방 건설이 5차, 6차 사업계획승인 신청을 앞두고 복합쇼핑몰이 없는 아파트(주상복합)만 건설한다는 소문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나돌면서 복합쇼핑몰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요구가 점점 거세지고 있다.
상당수 주민들은 중상 복합 용지 개발이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스타필드 고양’ 같은 복합 쇼핑몰이 함께 들어서는 사업계획으로 추진, 자족시설을 갖춘 옥정신도시를 완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사업자가 개발이익만 챙기는 특혜성 의혹마저 제기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도 국민의힘 안기영 양주시당협위원장이 “옥정중심상업지역 주상복합(49층)은 복합쇼핑몰과 함께 추진돼야 한다”며 시의 복합쇼핑몰 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인근의 킹마트와 중심상가 상가들이 문화·쇼핑·여가 시설을 갖춘 복합쇼핑몰의 자족 기능을 대체할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복합쇼핑몰 유치에 반대하는 사업자, 상인, 자영업자들도 있다. 이들은 인근 대형마트나 옥정 중심상가 점포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대방 5차, 6차 개발 사업부지는 옥정신도시 마지막 남은 중상1과 복합1 블럭이기 때문에 옥정신도시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양주시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방건설은 중상,복합용지에 49층 높이의 주거형 오피스텔을 포함한 아파트 18개동 총 3864세대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 사업지구는 옥정신도시에 남지막 남은 중상1블럭과 복합1 블럭이다. 총 8만3380㎡(2만5266평)부지로 복합1 용지는 4만7748㎡ , 중상1 용지는 3만5632㎡ 를 차지하고 있다. 모두 옥정중앙역 역세권 지역이다.
대방건설은 지난 2023년 11월 중상1 용지를 1256억원에, 지난해 4월 복합1 용지를 1770억원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매입했다.
안기영 위원장은 "상업용지에 지역상권을 대표하는 커뮤니티형 복합쇼핑센터가 들어서야 한다는 것이 시민들의 요구다"며 " 옥정 신도시 전체의 가치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이어 “옥정 신도시는 분양가 상한제 지역이지만 2031년 옥정 중앙역 개통과 주상복합 쇼핑몰, 유치 등으로 대방 5차 6차 가치를 높이고 옥정신도시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많은 혜택이 대방 5차, 6차에 집중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을 위한 복합쇼핑몰도 아파트와 함께 들어서야 한다는 의미다.
현재 인터넷 커뮤니티에 나돌고있는 조감도에는 단지 한가운데 보행로를 따라 설계된 상가(스트리트몰)가 유일한 상업시설로 표시돼 있다. 이는 일반 아파트 단지에서 흔히 볼수 있는 부대시설 정도의 단지내 상가 수준이다.
실제 택지이용 설계도에서도, 근린생활시설1.58%, 판매시설 0.48%총 면적에 2.06%로 나타나면서 상업시설은 거의 없도록 설계됐다.
사업자인 대방건설은 아파트만 건설하는 개발계획을 추진 중이다.상업지역에도 주거형 오피스텔( 853세대)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개발 방식이 관련법을 위반한 것은 아니지만 옥정 신도시 건설 조례와는 상충되는 개발 계획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이유다.
전례 없는 옥정신도시 최고 용적률(600%)과 상업지역 100%를 주거형 오피스텔 사업계획안이 승인될 경우 특혜성 논란 마저 제기될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양주시는 "복합쇼핑센터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입점을 희망하는 기업이 없다"며 "옥정 중심상가와 인근 마트 등에 좋치않은 영향도 우려된다"는 입장이다.
한편 대방건설은 이미 경기도의 마스터 프랜 (MP)심의를 마치고, 절차에 따라 도시계획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사업승인에 들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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