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못 차린 바이에른뮌헨의 근거 없는 낙관 '디아스 샀다가 나중에 사우디에 비싸게 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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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나를 위해 돌지 않는다.
미래가 내 마음대로 전개될 거라고 막연한 기대를 품었다가는 큰 손해를 볼 수도 있다.
리버풀이 원하는 몸값은 8,000만 유로(약 1,289억 원)지만 바이에른은 리버풀 주전도 아닌 선수에게 그런 거액을 낼 생각이 없다.
바이에른은 이번에도 디아스를 2, 3년 정도 적당히 활용한 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으로 매각할 수 있을 거라는 장밋빛 꿈을 꾸며 리버풀에 옵션 삽입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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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세상은 나를 위해 돌지 않는다. 미래가 내 마음대로 전개될 거라고 막연한 기대를 품었다가는 큰 손해를 볼 수도 있다. 지금 바이에른의 관점이 위험한 이유다.
독일 일간지 '빌트'에 따르면 바이에른은 리버풀 윙어 루이스 디아스 영입을 위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 두 차례 거절 당한 바이에른은 더 액수를 올린 세 번째 제안을 준비 중이다. 다만 리버풀은 굳이 디아스를 팔 생각이 없기 때문에 협상에 고자세로 임하고 있다.
리버풀이 원하는 몸값은 8,000만 유로(약 1,289억 원)지만 바이에른은 리버풀 주전도 아닌 선수에게 그런 거액을 낼 생각이 없다. 바이에른이 내부적으로 설정한 한계는 7,500만 유로(약 1,208억 원)다. 바이에른 측은 협상을 성사시키기 위해 옵션을 삽입하려 하는데, 추후 디아스가 재판매될 때 리버풀이 이적료 수입의 일부를 가져갈 수 있게 하는 '셀온 조항'이 그것이다.
여기서 아리송한 건 곧 서른이 되는 디아스 같은 선수에게 셀온 조항을 삽입하려는 바이에른의 시도다. 보통 셀온 조항은 선수가 추후 더 높은 이적료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을 경우, 즉 나이 어린 유망주일 경우 삽입한다. 바이에른에서 2년만 있으면 30대가 되는 선수에게 셀온 조항을 두는 경우는 드물다.
바이에른이 셀온 조항으로 리버풀을 설득하려고 드는 이유는 두 구단 사이에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리버풀의 스타였던 사디오 마네가 30세에 바이에른으로 이적하며 옵션 포함 몸값 4,100만 유로(약 661억 원)를 기록했다가, 딱 1년 뒤 알나스르로 이적하면서 거의 같은 이적료를 기록한 바 있다. 바이에른은 이번에도 디아스를 2, 3년 정도 적당히 활용한 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으로 매각할 수 있을 거라는 장밋빛 꿈을 꾸며 리버풀에 옵션 삽입을 권했다.


그러나 사우디 주요 부자구단들의 외국인 선수 한도인 팀당 10명이 모두 찼기 때문에 올여름부터는 슈퍼스타의 사우디 행이 드물게 일어날 뿐, 2년 전처럼 수많은 선수가 우르르 가지 않는다. 유명하고 아직 실력도 살아있는 선수를 시장에 내놓는다고 해서 사우디가 턱턱 사 가는 시기는 이미 지났다. 바이에른의 희망사항에는 별 근거가 없다.
리버풀은 셀온 조항에 대해 코웃음칠 가능성이 높다. 차라리 협상을 잘 해서 요구액을 7,500만 유로로 깎는 게 더 현실적이다. 셀온 조항을 포함하면서 협상이 타결된다 해도 이 조항은 리버풀의 태도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다.
디아스에게 매달리는 것부터가 문제지만, 협상 과정에서도 눈에 띄게 얕은 수를 쓰는 게 올여름 바이에른의 모습이다. 바이에른은 부상까지 감안하면 공격진에 주전급 선수를 3명 사야 하지만, 아직 한 명도 보강하지 못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뮌헨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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