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만난 도올 "전태일이 대통령 된 것과 같다"

김경년 2025. 7. 2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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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24일 낮 철학자이자 사상가인 도올 김용옥 전 고려대 교수와 오찬을 함께 했다.

전성환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은 기자들에게 보낸 서면브리핑에서, 김 교수가 이 대통령을 만나 "전태일이 대통령 된 것과 같다", "비로소 서민의 대통령이 탄생했다"며 새 정부 출범의 의미를 부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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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찬 대화... 이 대통령 "원로들이 통합의 길 열어달라"

[김경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낮 용산 대통령실에서 철학자 도올 김용옥 교수를 만나 오찬을 함께 하며 대화하고 있다.
ⓒ 대통령실제공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낮 철학자이자 사상가인 도올 김용옥 전 고려대 교수와 오찬을 함께 했다.

전성환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은 기자들에게 보낸 서면브리핑에서, 김 교수가 이 대통령을 만나 "전태일이 대통령 된 것과 같다", "비로소 서민의 대통령이 탄생했다"며 새 정부 출범의 의미를 부여했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특히 역사의식을 강조하며, "3.1운동도 윌슨의 민족자결주의 같은 외세 사상과 독트린의 영향이 아닌 우리 민족의 역사 맥락에서 일어난 '3.1독립만세혁명'이라고 명명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지난 12.3불법계엄을 극복하고 6월 3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도 그런 역사가 압축된 한 장면"이라며, "우리 국민이 계엄을 극복하고 빛의 혁명을 이룬 사례도 민주화운동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 수석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진정한 보수 원로들과 도올 선생 같은 우리 사회 원로들이 대화와 토론의 장을 만들어 한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통합의 길을 열어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 수석은 "도올 선생은 인문학의 근본 원리는 고전에서부터 나오는 만큼, 대통령의 실용노선도 그것의 사상적 바탕을 고전 교육을 통해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낮 용산 대통령실에서 철학자 도올 김용옥 교수를 만나 오찬을 함께 하며 대화하고 있다.
ⓒ 대통령실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낮 용산 대통령실에서 철학자 도올 김용옥 교수를 만나 오찬을 함께 하며 대화하고 있다.
ⓒ 대통령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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