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준비 청년 18.2% 역대 최저…첫 취업까지 평균 11.3개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년층의 공무원 취업 시험 준비 비중이 지난해보다 더 줄며 역대 최저 수준을 경신했다.
반면 일반 기업체 취업 준비 비중은 더 높아져 격차가 확대됐다.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 403만명 중 취업시험 준비자는 전체의 14.5%(58만5000명)로 전년보다 0.6%포인트 늘었다.
송준행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일반기업체와 일반직공무원의 청년층 취업시험 준비 순위가 역전됐고, 올해 그 차이가 더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반기업 준비 청년 36.0% 역대 최대
청년층의 공무원 취업 시험 준비 비중이 지난해보다 더 줄며 역대 최저 수준을 경신했다. 반면 일반 기업체 취업 준비 비중은 더 높아져 격차가 확대됐다. 졸업 후 첫 취업까지 걸리는 기간은 11개월 안팎으로 소폭 줄었지만, 첫 직장 근속기간은 더 짧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5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청년층(15~29세) 인구는 797만4000명으로 전년보다 20만명 감소했다. 이 중 취업자는 368만2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5만명 줄며 고용률은 46.2%로 0.7%포인트 하락했다. 청년층 경제활동참가율은 49.5%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0.8%포인트 낮아졌다.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 403만명 중 취업시험 준비자는 전체의 14.5%(58만5000명)로 전년보다 0.6%포인트 늘었다. 분야별로는 공무원 준비 비중이 18.2%로 같은 기간 5.0% 하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일반 기업체 준비자는 36.0%로 전년동월 대비 6.3%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에 해당 항목을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역대 최고치다. 송준행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일반기업체와 일반직공무원의 청년층 취업시험 준비 순위가 역전됐고, 올해 그 차이가 더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졸업 후 첫 일자리가 임금근로자인 청년의 첫 취업 평균 소요기간은 11.3개월로 전년보다 0.2개월 줄었다. 그러나 첫 직장 평균 근속기간은 1년 6.4개월로 0.8개월 더 짧아졌다.

첫 일자리가 속한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이 16.3%로 가장 높았고, 광제조업(13.1%), 도소매(11.4%), 보건복지(11.3%) 등이 뒤를 이었다. 직업군으로는 관리자·전문가(25.9%)와 서비스종사자(24.6%) 비중이 높았다.
첫 직장 임금은 200만원~300만원 미만(39.7%)로 가장 높았고, 150만원~200만원 미만(28.3%), 100만원~150만원 미만(11.1%) 순이었다. 첫 일자리를 그만둔 사유는 '보수·근로시간 등 근로여건 불만족'이 46.4%로 가장 많아 전년보다 0.9%포인트 증가했다.
대졸자(3년제 이하 포함)의 평균 졸업 소요기간은 4년 4.4개월로 전년동월 대비 0.6개월 길어졌으며, 휴학경험자의 평균 휴학기간은 1년 10.2개월로 0.3개월 감소했다. 재학 중 직장 체험 비율은 43.2%로 0.4%포인트 하락했다. 주된 체험 형태는 시간제 취업(75.0%), 전일제 취업(9.8%), 학교 현장실습(7.9%) 순이었다.
졸업 후 취업 경험자 비율은 86.4%로 0.2%포인트 소폭 증가했다. 이들의 최근 일자리가 전공과 '매우 일치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7.3%로 전년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두물머리 시신' 유기男의 과거…여중생에 150명 성매매 강요
- "아빠, 이제 전화하지 마세요"…Z세대 5명 중 3명 "불편하면 연락 끊어"
- '연봉 1억' 주장한 남편, 알고보니… "남편이 불쌍"VS"배신감 문제"
- 수녀 밀치고 '퍽 퍽' 발길질… 평화의 성지 예루살렘서 벌어진 '지옥 같은 혐오'
- "이거 뭐야" 한 입 마시고 '깜짝' 놀랐는데…중국 밀크티 '차지' 韓 공식 진출
- "하이닉스 주식 대박"…돈다발 들고 금은방 온 10대 돌변
- 가격 반값?…샤넬 선보인 '반쪽 신발'에 "이건 신은 것도 안 신은 것도 아니야"
- 재력가 남편이 수사 무마했나…경찰 출석한 양정원, 남편 질문엔 '침묵'
- 7000억짜리 러시아 초호화 요트, 호르무즈 무사 통과한 이유
- "편의점·술집·모텔 어디든 다 뚫는다"…수십만원에 비행 자극하는 '신분증 위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