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축구 돈벼락 맞았다!…"제2의 전성기 맞을 것"→세계적 전기차 업체 145억 후원 계약 "국가대표팀 체질 개선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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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문제로 고민하던 중국축구협회가 큰 후원을 받으면서 다소나마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23일 "국가대표팀이 국제 무대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축구협회가 BYD와 맺은 이번 파트너십은 그 상업적 잠재력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중국축구협회는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국가대표팀 시스템 전반의 체질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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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재정 문제로 고민하던 중국축구협회가 큰 후원을 받으면서 다소나마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자국 최대 민간 자동차 기업이자 세계적인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와 5년 총액 7500만 위안(약 145억원)의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다.
이 소식은 축구계는 물론 중국 체육계 전반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최근 국제대회에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중국 축구대표팀이 자국 내에서 여전히 상업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에 놓였다.
후속 조직 개편과 제도 혁신도 진행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23일 "국가대표팀이 국제 무대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축구협회가 BYD와 맺은 이번 파트너십은 그 상업적 잠재력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중국축구협회는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국가대표팀 시스템 전반의 체질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중국 축구의 운영 체계 개혁과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매체는 "중국축구협회가 이번 후원을 바탕으로 그간의 지도자 선임 과정에서 벌어졌던 혼란을 인정하고, 이번에야말로 진정한 개혁을 단행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고 분석했다.
중국축구협회가 가장 먼저 단행할 핵심적인 변화는 감독 선임 시스템이다.
중국축구협회는 이날 앞으로 모든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기술총감'에게 일임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기술총감은 단순 자문 역할이 아닌 전권을 갖게 되며, 행정 부처의 간섭은 금지된다.
기술총감 후보로는 과거 중국 슈퍼리그에서 지도 경력이 있는 유럽인 감독과 일본 J리그 기술관료 출신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연봉은 200만 유로(약 32억원) 이내로 제한되며, 이 안에서 기술총감 외 감독단 전체 인건비가 포함된다. 이와 관련해 해당 매체는 "프리미어리그 강등권 팀의 수석코치 수준에도 못 미치는 연봉"이라며 현실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중국 축구협회는 기술총감 하에 모든 감독 선임을 통합 관리하고, 동시에 팬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감독 선임 진행 상황 공개 시스템'을 협회 홈페이지에 도입하기로 했다. 기술총감이 선임되면 팬들을 대상으로 청문회를 실시하고, 여론을 공식 반영하는 절차도 도입된다.
귀화 선수에 대한 정책도 대폭 정비된다. 오는 2025시즌부터는 '1+1 규칙'이 중국 슈퍼리그에서 시행된다. 이 규정은 각 팀이 단 1명의 비혈통 귀화 선수를 내국인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하며, 추가 인원은 외국인 쿼터를 소진해야 한다. 국가대표팀도 마찬가지로 귀화 선수는 최대 3인으로 제한하고, 전원 귀화 선수 등록은 금지된다.
중국축구협회는 이번 발표를 통해 그간 반복된 실패와 비판 속에서 나온 일종의 구조적 전환을 선언했다.
하지만 팬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회의론이 존재한다. '소후닷컴'은 한국 언론의 반응을 인용하며 "아시아 3류인 중국 축구가 진정으로 정신 차리기까지는 아직도 멀었다"고 스스로를 자책하기도 했다.
중국 축구협회는 이번 BYD와의 대형 후원 계약을 바탕으로, 국가대표팀 재건의 재정적 기반을 확보한 만큼, 그 결과물 또한 보여줘야 할 시점에 접어들었다.
굴지의 기업 후원이 중국축구협회와 중국대표팀 체질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redrup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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