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공연 축제 ‘아비뇽 페스티벌’… 내년 공식 초청언어로 한국어 선정

김나래 2025. 7. 24.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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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공연예술 축제인 '아비뇽 페스티벌'의 2026년 공식 초청언어로 한국어가 선정됐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23일 "이번 선정은 한국 공연예술의 국제적 위상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장호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는 "한국 공연예술의 도전성과 감성, 국제성을 전 세계에 소개할 절호의 기회"라며 "아비뇽 페스티벌과 SPAF의 교류를 통해 한국 공연예술의 해외 진출 생태계를 확장하고, 언어를 매개로 한 문화 교류의 지평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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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초청된 한국 작품들도 다수
“우리 공연예술 위상 보여준 성과”
김장호(왼쪽 두 번째)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가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에서 티아고 호드리게즈 예술감독 등에게 한국 공연예술의 매력을 설명하고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세계 최대 공연예술 축제인 ‘아비뇽 페스티벌’의 2026년 공식 초청언어로 한국어가 선정됐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23일 “이번 선정은 한국 공연예술의 국제적 위상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비뇽 페스티벌은 매년 7월 프랑스 아비뇽 구시가지 전역에서 연극 무용 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세계적 축제다. 주목받은 작품들은 국제 투어나 공동 제작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예술가들의 세계 진출 관문으로 평가받는다.

초청언어 프로그램은 티아고 호드리게즈 예술감독이 도입한 것으로 특정 언어권의 예술과 문화를 집중 조명한다. 앞서 2023년 영어, 2024년 스페인어, 2025년 아랍어가 선정됐다. 한국어는 단일국가 언어로 처음일 뿐 아니라, 아시아 언어권 중에서도 최초다. 무엇보다 2026년 페스티벌의 공식 초청 프로그램(IN)에 한국 작품이 다수 초청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결정은 2023년 10월 호드리게즈 감독이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를 찾았을 때 한국 예술가와 작품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됐다.

김장호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는 “한국 공연예술의 도전성과 감성, 국제성을 전 세계에 소개할 절호의 기회”라며 “아비뇽 페스티벌과 SPAF의 교류를 통해 한국 공연예술의 해외 진출 생태계를 확장하고, 언어를 매개로 한 문화 교류의 지평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김나래 기자 nara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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