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억짜리 전투기 '와장창'…에어쇼 도중 갈매기에 당했다
한영혜 2025. 7. 24. 00:04

스페인 에어쇼 도중 전투기가 갈매기와 충돌해 조종석 유리가 산산조각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6월 15일 스페인 산 하비에르 공군기지에서 열린 유로파이터 에어쇼에서 약 7300만 파운드(약 1362억원) 상당의 유로파이터 전투기가 비행 중 갈매기와 부딪히며 조종석 유리가 깨져 산산조각났다.
다행히 조종사는 부상을 입지 않고 전투기를 안전하게 착륙시켰다.
당시 상황은 현장에 있던 항공 사진작가 하이베르 알론소 데 메디아 살게로의 카메라에 우연히 포착됐다.

이 사진작가는 “전투기가 갈매기와 충돌했고 조종석이 파손됐다는 무전을 듣고 사진을 확인하니 실제로 조종석 앞부분이 깨져 있어 정말 놀랐다”고 말했다.
항공기와 조류의 충돌, 이른바 ‘버드 스트라이크’는 항공 사고 중 흔한 유형으로, 미국에서만 매년 1만3000건 이상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새가 조종석 유리를 박살내는 일은 극히 드물며, 이를 사진으로 포착한 경우는 극히 이례적이라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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