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건희 특검 “HS효성 조현상 부회장 8월 1일 출석”

양유라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diddbfk1@naver.com) 2025. 7. 2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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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엔 ABAC 일정 이유로 불출석
IMS모빌리티 35억 투자 ‘대가성’ 여부 수사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사진=매경DB)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을 오는 8월 1일 소환 조사한다.

문홍주 특별검사보는 23일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조 부회장이 변호인을 통해 오는 31일 귀국해 8월 1일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며 특검팀은 해당 일정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 부회장은 지난 21일로 예정됐던 첫 번째 소환 조사에 불출석했다. HS효성 측은 조 부회장이 ABA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업자문위원회) 의장 자격으로 해외에서 제3차 회의를 주관하고 있어 일정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지만 이후 특검 측에 별도의 연락을 취하지 않아 비판을 받았다.

이에 대해 오정희 특별검사보는 22일 브리핑에서 “신속히 귀국 일정을 밝히고 조사에 임하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민중기 특검팀은 ‘김 여사 집사’로 알려진 김모 씨를 통해 대기업들이 IMS모빌리티(구 비마이카)에 대가성 투자를 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IMS에 투자한 기업·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줄줄이 소환 조사를 받고 있으며 HS효성 역시 수사선상에 올라와 있다.

HS효성 및 계열사들은 2023년 IMS모빌리티에 약 35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이 투자가 계열사 내부 비리 폭로 등과 관련해 대가성이 있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

조 부회장은 현재 해외 출장 중으로 아직 귀국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일시적으로 출국금지가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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