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줄 알았는데”… ‘이 음식’, 암 예방의 훼방꾼이었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저탄고지 식단은 탄수화물 섭취는 줄이고 지방 섭취량은 늘리는 식사법으로 키토 또는 키토제닉 식단으로도 불린다.
김정선 교수는 "암 예방을 위해서는 영양소 균형과 개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식사 조절이 중요하다"며 "채소, 통 곡물, 건강한 단백질과 지방 등을 골고루 포함해 체중 조절과 영양소 섭취를 함께 충족시킬 수 있는 식단을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탄고지 식단의 암 예방 효과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는 아직 부족하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김정선 교수(대한암예방학회 회장)는 “세계암연구기금(WCRF) 분석에 따르면, 저탄고지 식단은 체중 감소를 돕지만 지방뿐 아니라 근육량 감소를 초래해 건강에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며 “암 예방과 관련된 구체적인 근거가 부족하며 암 환자의 경우에도 영양실조로 이어져 전신 염증을 일으키는 등 회복을 방해해 권고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저탄고지 식단을 장기간 지속할 경우에는 신장 결석, 골다공증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영양 결핍에 의해 간과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실제로 상하이 푸동 공리병원 연구팀이 미국 성인 4만3838명을 분석한 결과, 단기간의 저탄고지 식단은 일부 건강상의 이점이 있지만 몇 달 이상 장기간 실천할 경우 암 위험이 높아졌다. 일부 암세포가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할 때 나오는 물질인 케톤체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혈중 케톤체 농도가 높으면 항산화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김정선 교수는 “암 예방을 위해서는 영양소 균형과 개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식사 조절이 중요하다”며 “채소, 통 곡물, 건강한 단백질과 지방 등을 골고루 포함해 체중 조절과 영양소 섭취를 함께 충족시킬 수 있는 식단을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리하게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기보다 여러 영양소를 균형 있게 채울 수 있는 지중해식 식단을 실천해보자. 지중해식 식단은 ▲통 곡물 ▲채소‧과일 ▲올리브 오일 ▲생선 위주로 먹고 적색육, 가공육, 설탕 등의 섭취는 최소화하는 식사법이다.
건강한 기름인 올리브 오일로 필수지방산을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으며 복합당인 통 곡물 섭취로 혈당을 천천히 올리면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신선하고 다양한 채소‧과일류로 비타민, 미네랄, 폴리페놀 등을 꾸준히 섭취할 수 있다. 각 영양소들의 상호작용으로 대장암, 결장암, 직장암 등의 발생 위험을 줄인다고 보고된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탄수화물 낮춘 '키토제닉 식단', 부작용 더 심하다
- 아보카도 얼리면 영양 보존, 팽이버섯 얼리면 키토산 '듬뿍'
- 한독,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당당발걸음 캠페인-혈당 건강 습관 만들기’ 성료
- 제스프리 썬골드키위, 매일 섭취 시 피부 건강 개선 효과 확인… 국제 피부과학 학술지 게재
- “덜 먹기만 해선 안 된다” 비만·당뇨병 치료 패러다임 변화 예고[밀당365]
- “암으로 오인 쉬워… ‘IgG4 관련 질환’, 조기 진단 중요”
- “불독살 없앤다” 심형래 ‘이 시술’ 받던데… 뭐야?
- “막힌 장 뚫리는 효과”… 아침에 ‘이것’ 하면 쾌변
- “살 빼려면 신진대사 끌어올려라” 아침에 ‘이것’ 먹는 게 도움… 뭐지?
- “혈관 딱딱해진다” 외과 의사가 경고한 ‘이 음료’,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