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콜레스테롤 높이는 주범” 오명 벗었다… ‘이 음식’이 더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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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은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아 섭취 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는 논란이 꾸준히 있었다.
그런데 최근 달걀 섭취가 심장질환의 주요 원인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의 영향을 분리해 살펴본 결과, 달걀에 포함된 식이 콜레스테롤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리지 않는다며, 오히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진짜 원인은 '포화지방'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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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00 이상이면 심장 질환 발생 위험 단계, 160 이상이면 치료에 들어가야 하는 단계로 진단된다. 나쁜 콜레스테롤은 동맥을 막고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는 플라크를 형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팀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평균 105㎎/dL인 18~60세 성인 61명을 대상으로 달걀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하루 달걀 두 개가 포함된 고콜레스테롤, 저포하지방 식단 ▲달걀 없는 저콜레스테롤, 고포화지방식단 ▲1주일에 달걀 한 개 포함된 고콜레스테롤, 고포화지방 식단 등 세 가지 다른 유형의 식단을 따르는 그룹으로 나눠 혈액 샘플을 통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비교·분석했다.
연구 결과, LDL 콜레스테롤은 다른 두 가지 식단에 비해 달걀 두 개를 섭취한 식단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달걀 두 개가 포함된 식단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04 미만으로 다른 두 식단의 108과 109에 비해 낮았다.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의 영향을 분리해 살펴본 결과, 달걀에 포함된 식이 콜레스테롤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리지 않는다며, 오히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진짜 원인은 ‘포화지방’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포화 지방이 1g 증가할 때마다 LDL 콜레스테롤이 0.35 포인트 증가했다.
연구 저자 조나단 버클리 교수는 “아침 식사에서 무엇을 먹을지 고민할 때, 걱정해야 할 대상은 달걀이 아니라 그 옆에 있는 베이컨이나 소시지다”며 “이러한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들이 심장 건강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미국임상영양학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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