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반도체 악재 속 혼조 마감…엔비디아 2.5%↓

박환희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phh1222@daum.net) 2025. 7. 23. 08:5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연합뉴스)
뉴욕증시는 오픈AI와 소프트뱅크의 인공지능 프로젝트 차질 소식에 반도체주가 급락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4.02포인트(+0.06%) 상승한 6309.62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81.49포인트(-0.39%) 내린 2만892.69로 마무리했다. S&P500 지수는 올해 들어 11번째 최고점을 달성했다.

30개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9.37포인트(+0.4%) 오른 4만4502.44에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 관련 주가는 오픈AI발 악재로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소프트뱅크와 오픈AI의 5000억달러 인공지능(AI) 프로젝트는 시작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단기 계획을 축소했다.

이에 반도체주인 브로드컴(-3.34%)과 엔비디아(-2.54%), TSMC(-1.78%)는 하락세를 보였다.

의료 부문은 상승세를 보였다. 아이큐비아는 실적과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18% 가까이 급등했다. 암젠(+3.32%), 머크 앤 코(+2.9%) 등 다른 바이오 기업들도 일ㄷ제히 상승하며 마감했다.

팩트셋 데이터에 따르면 S&P500 기업 중 88개사가 실적을 발표했다. 이 중 82% 이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

23일부터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테슬라를 시작으로 ‘매그니피센트 7’ 대형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날 알파벳(+0.65%)과 테슬라(+1.1%), 애플(+0.9%)은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마무리했다. 메타(-1.14%)와 마이크로소프트(-0.94%), 아마존(-0.8%)은 전 거래일보다 떨어졌다.

제이 해트필드 인프라캐피털어드바이저스 최고경영자(CEO)는 “시장은 상당히 정체된 상태”라며 “시장을 더 높게 끌어올리려면 매우 강력한 기술 기업 실적 발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관세 동향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28~29일 스웨덴에서 중국과 회담을 계획 중”이며 “관세 유예 시한 연장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무역 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상호 관세율은 19%로 알려졌다. 앞서 관세 서한에서 언급한 20%보다 1%p 낮아진 수준이다. 지난 4월 상호 관세 발표 당시 관세율 17%보단 2%p 높아졌다.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