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안 멀티골…수원FC, 포항에 5-1 대승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올시즌 처음으로 연승을 거뒀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2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25시즌 K리그1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5-1로 대파했다. 수원은 지난 18일 홈에서 광주FC전 2-1 승리에 이어 나흘 만에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수원이 한 경기 4골 이상을 터트린 것도 올시즌 이번이 처음이다. 수원은 5승7무10패(승점 22)를 기록하며 10위 제주SK(승점 26)와 격차를 줄였다.
포항 유니폼을 입고 두 번째 경기에서도 선발 출장한 기성용은 중원을 지휘하며 풀타임 출장했지만 첫 승리를 다음 기회로 미뤘다.
3연패 늪에 빠진 포항(승점 32)은 광주에 다득점에 앞서 5위를 지켰지만 파이널A(상위 1~6위) 잔류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전반 초반 포항이 경기를 주도했지만 수원이 결정력에서 앞섰다.
수원은 전반 19분 이지솔이 헤더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김경민의 슈팅을 포항 김동진이 걷어냈지만 이지솔이 머리로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37분에는 싸박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왼발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포항은 전반 40분 포항 홍윤상이 만회골을 뽑아냈지만 그것으로 끝이었다. 포항은 후반 17분 김동진이 퇴장당하며 기세가 꺾였다. 후반에 교체투입된 수원의 윌리안은 후반 19분 프리킥으로, 후반 33분 머리로 2골을 작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수원은 후반 37분 안현범이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5-1 대승을 완성했다.
안양종합운동장에서는 안양FC가 대구FC를 4-0으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승점 27점이 된 안양은 제주SK를 제치고 9위로 점프했다. 야고와 김보경의 릴레이골로 전반을 2-0으로 마친 안양은 후반에도 최성범과 모따의 골이 이어지며 낙승했다. 대구 카이오는 전반 종료 직전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안양 권경원의 이마를 가격한 게 드러나 퇴장당했다.
광주FC는 홈에서 김천 상무와 1-1로 비겼다. 광주는 전반 36분 아사니의 왼발 중거리슛으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26분 이동경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광주는 승점 32로 6위를 유지했다. 김천(승점 36)은 승점이 같은 대전하나시티즌을 다득점에서 앞서 2위로 올라섰다.
23일에는 K리그1 23라운드 울산-대전, 제주-서울, 전북-강원전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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