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어쩔수가없다'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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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다음 달 27일 개막하는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베니스영화제 집행위원회는 22일(한국시간) 생중계 기자회견을 열고 '어쩔수가없다'를 포함한 21편을 경쟁 부문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베니스영화제는 칸, 베를린과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며 경쟁 부문은 황금사자상을 포함한 주요 상 수상작들이 배출되는 핵심 섹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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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다음 달 27일 개막하는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베니스영화제 집행위원회는 22일(한국시간) 생중계 기자회견을 열고 '어쩔수가없다'를 포함한 21편을 경쟁 부문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어쩔수가없다'는 돌연 해고된 회사원 만수가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 전쟁에 뛰어드는 과정을 그린다.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이 출연했다.
베니스영화제는 칸, 베를린과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며 경쟁 부문은 황금사자상을 포함한 주요 상 수상작들이 배출되는 핵심 섹션이다.
이번 초청으로 '어쩔수가없다'는 역대 11번째로 베니스 경쟁 부문에 진출한 한국영화가 됐다. 앞서 '씨받이'(1987), '거짓말'(1999), '섬'(2000), '수취인불명'(2001), '오아시스'(2002), '바람난 가족'(2003), '빈집'(2004), '하류인생'(2004), '친절한 금자씨'(2005), '피에타'(2012) 등이 경쟁 부문에 초청된 바 있으며 한국영화의 경쟁 부문 진출은 '피에타' 이후 13년 만이다.
박 감독은 2004년 '쓰리, 몬스터'로 베니스 미드나잇 익스프레스 섹션에 초청됐고 2005년 '친절한 금자씨'로 경쟁 부문에 올라 젊은 사자상, 미래영화상, 가장 혁신적인 영화상을 받았다. 그는 이번 초청에 대해 "긴 세월 이 작품을 포기하지 않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올해 경쟁 부문에는 CJ ENM이 공동 제작한 '지구를 지켜라!'(2003) 리메이크작 '부고니아'(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도 포함됐다. 이밖에 조지 클루니 주연 '제이 켈리'(감독 노아 바움백), 오스카 아이작 주연 '프랑켄슈타인'(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도 경쟁작에 이름을 올렸다.
심사위원장은 미국 감독 알렉산더 페인이 맡았으며 수상 결과는 9월 6일 폐막식에서 발표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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