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서 100만원 훔쳐갔다" 신고…잡고 보니 소방공무원인 남편
김은빈 2025. 7. 22. 16:51

한밤중 부인이 운영하는 미용실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상주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 및 절도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0시 43분쯤 경북 상주시 한 미용실에 침입해 100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가게에 남성이 들어와 돈을 훔쳐갔다"는 미용실 원장의 신고를 받고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21일 오후 A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소방공무원이며 이 미용실 원장의 남편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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