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핵관 자랑스럽다던 권성동, 친구 윤석열 따라 구속될 것"

김남권 2025. 7. 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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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지역 시민단체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아왔다는 혐의로 김건희 특검에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는 권성동 국민의힘(강원 강릉시) 의원을 향해 "남은 것은 친구 윤석열과 함께 수감되어 구속 수사를 받는 것뿐"이라고 직격하고 나섰다.

강릉시민행동은 21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특검의 압수수색은 시작일 뿐, 윤핵관 권성동은 친구 윤석열과 함께, 결국 구속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권성동 의원은 반성이나 사죄는커녕, 김건희 특검이 정치적 목적으로 야당을 탄압한다고 주장하며, 정당하게 영장을 발부한 사법부까지 문제 삼고 발버둥 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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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민행동, '통일교 관련 불법정치자금 의혹' 권성동 의원 비판... 더불어민주당 사퇴 촉구

[김남권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과 관련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에 나선 가운데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권 의원실 앞에서 기자들이 취재를 하고 있다.
ⓒ 유성호
강원 강릉지역 시민단체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아왔다는 혐의로 김건희 특검에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는 권성동 국민의힘(강원 강릉시) 의원을 향해 "남은 것은 친구 윤석열과 함께 수감되어 구속 수사를 받는 것뿐"이라고 직격하고 나섰다.

"윤핵관 자랑스럽다던 권성동, 윤석열 뒤를 따라 구속될 것"

강릉시민행동은 21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특검의 압수수색은 시작일 뿐, 윤핵관 권성동은 친구 윤석열과 함께, 결국 구속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권성동 의원은 반성이나 사죄는커녕, 김건희 특검이 정치적 목적으로 야당을 탄압한다고 주장하며, 정당하게 영장을 발부한 사법부까지 문제 삼고 발버둥 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단체는 "지난 18일, 법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적부심을 기각한 바로 그날,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이하 김건희 특검)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서울과 강릉 사무실, 강릉 자택, 그리고 통일교 본산에 대해 동시에 압수수색을 단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압수수색 영장에는 권 의원이 명확히 '피의자'로 적시되었으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또한 윤석열·김건희 부부와 통일교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면서 "만약 이러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건진법사, 윤석열, 김건희, 그리고 금품과 청탁의 중심에 통일교가 있었고, 그 중심에 윤핵관 권성동 의원이 함께했다는 의미다"라고 주장했다.

지난 18일 김건희 특검은 권성동 의원의 국회와 강릉 지역구 사무실,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특검은 권 의원이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통일교 핵심 간부 윤아무개씨와 친분을 유지하며, 2021~2024년 통일교 행사 지원 대가로 금품을 수수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21일 <한국일보>는 윤씨가 지난해 3월 9일, 권 의원에게 정치후원금 500만 원을 기부한 사실을 보도하면서 두 사람의 친분 관계를 부각했다.

압수수색 직후 권 의원은 "저는 결백하고 깨끗하다. 정말로 어이가 없다"고 반박하며 "특검이 정치적 목적을 가진 야당 탄압을 위해 사무실과 주거지까지 압수수색하는 것은 전형적인 직권남용"이라고 반발했다.

"김건희 특검의 야당 탄압" vs. "비루하고 안쓰럽다"

강릉시민행동은 "통일교의 표에 현혹돼 권력의 탐욕에 눈이 멀어 통일교와 손잡았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며 "그럼에도 권 의원은 반성이나 사죄는커녕, 김건희 특검이 정치적 목적으로 야당을 탄압한다고 주장하며, 정당하게 영장을 발부한 사법부까지 문제 삼고 발버둥 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핵관이라 불리는 것이 자랑스럽다던 친윤 권성동 의원은 친구 윤석열 전 대통령의 뒤를 따라 구속의 길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회도 같은 날 권성동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역위원회는 권 의원 강릉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김건희와 통일교 관련 의혹에 권성동 의원이 얼마나 관여돼 있는지 철저히 수사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이번 압수수색만으로도 강릉시민은 수치스럽다"며 "권성동 의원은 사퇴와 함께 특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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