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배나 비싸지만…"그래도 간다"

박근아 2025. 7. 22. 06: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여행에 대한 만족도가 해외여행보다 낮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가 22일 발표한 '국내·해외여행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국내 여행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8.3점으로 해외여행(8.7점)보다 낮았다.

이 조사는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최근 3년 이내 국내와 해외여행을 모두 다녀온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국내 여행에 대한 만족도가 해외여행보다 낮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가 22일 발표한 '국내·해외여행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국내 여행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8.3점으로 해외여행(8.7점)보다 낮았다.

이 조사는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최근 3년 이내 국내와 해외여행을 모두 다녀온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국내 여행이 해외여행보다 만족스럽지 않은 이유로 높은 관광지 물가(45.1%), 특색 있는 지역 관광 콘텐츠 부족(19.4%), 관광지의 일부 지역 집중(9.0%) 등이 꼽혔다.

11개 관광요소별 비교에서 국내여행이 우위를 보인 항목은 교통 접근성, 관광 편의시설, 음식 등 3가지 뿐이었다.

이 밖에 자연경관, 역사·문화자원, 축제·지역 이벤트, 체험 프로그램, 관광·여가시설, 스포츠·레저 활동, 쇼핑, 숙박시설 등 8개 항목에서는 '해외가 우수하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특히 자연경관 부문에서 해외여행(43.6%)이 국내여행(12.5%)을 크게 압도했다. 쇼핑 부문도 해외여행 47.5%, 국내 여행 15.6%로 차이가 났다.

올해 국내 여행과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인 응답자는 각각 87.6%, 60.4%로 나타났다.

국내와 해외 여행의 비용 차이는 컸다. 국내 여행의 1회 평균 지출액(54만3천원)은 해외여행(198만2천원)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국내 여행과 해외여행에 대한 선호도는 각각 39.0%, 38.4%로 비슷했지만 세대별로는 차이가 컸다.

해외여행 선호 비율은 20대 이하(48.3%)에서 가장 높았고 30대(45.9%), 40대(36.4%), 50대(34.9%), 60대 이상(33.8%) 순이었다.

국내 여행 선호 비율은 50대(42.7%), 60대 이상(42.4%), 40대(41.5%), 30대(33.8%), 20대 이하(28.6%) 순으로 높았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국내여행 활성화는 지역경제의 어려움과 내수 부진을 완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국내 여행의 매력을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