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내시경도 국가 암검진에 포함, "10년에 한 번 받으세요"

오상훈 기자 2025. 7. 2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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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대장암 검진은 대변에 피가 섞여 있는지 확인하는 분변 잠혈 검사만 시행했다.

현행 대장암 검진은 45세부터 80세 사이 증상이 없어도 1년 또는 2년마다 대변에 피가 섞여 있는지 보는 분별 잠혈 검사를 받도록 권고한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대장내시경이 국가 검진으로 도입될 경우, 위 내시경이 위암 조기 발견율을 70%로 높인 것처럼, 대장암 예방과 조기 발견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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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그동안 대장암 검진은 대변에 피가 섞여 있는지 확인하는 분변 잠혈 검사만 시행했다. 앞으로 대장 내시경도 국가 대장암 검진에 포함될 전망이다.

국립암센터는 최근 ‘국가 대장암 검진 권고안 개정안’을 공개했다. 국가 대장암 검진 권고안은 2001년 국립암센터와 관련 학회가 공동으로 처음 개발한 이후 2015년 한 차례 개정됐다.

현행 대장암 검진은 45세부터 80세 사이 증상이 없어도 1년 또는 2년마다 대변에 피가 섞여 있는지 보는 분별 잠혈 검사를 받도록 권고한다.

개정안은 검진 권고 연령을 45세에서 74세까지로 낮추고 10년 주기의 대장 내시경 검진을 추가했다. 분변 잠혈 검사 주기는 1년 또는 2년으로 이전과 같다.

국립암센터는 국내외 1만여 편의 문헌을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전문가 집단 논의를 통해 무증상 일반 성인 대상 최소한의 검진 기준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대장내시경이 국가 검진으로 도입될 경우, 위 내시경이 위암 조기 발견율을 70%로 높인 것처럼, 대장암 예방과 조기 발견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권고안은 추가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향후 근거 기반 국가 암 검진 정책 수립의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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