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에 아말 칼라프·에블린 사이먼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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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부산비엔날레'를 이끌 전시 감독으로 아말 칼라프와 에블린 사이먼스 등 두 명의 해외 여성 큐레이터가 공동 선임됐다.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는 지난 5월부터 진행한 공개 모집과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두 감독을 최종 전시 감독으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2019년 베니스비엔날레 바레인 파빌리온 공동 큐레이터, 샤르자 비엔날레 감독, 태국 영상 예술 페스티벌 '고스트 2568' 예술감독 등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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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성과 세계성 잇는 여성 듀오 감독 체제

‘2026부산비엔날레’를 이끌 전시 감독으로 아말 칼라프와 에블린 사이먼스 등 두 명의 해외 여성 큐레이터가 공동 선임됐다.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는 지난 5월부터 진행한 공개 모집과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두 감독을 최종 전시 감독으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는 국내외에서 약 70명(팀)이 지원했다.
아말 칼라프는 큐레이터이자 프로그램 디렉터로 활동하며 국제 미술계에서 영향력을 넓혀왔다. 2019년 베니스비엔날레 바레인 파빌리온 공동 큐레이터, 샤르자 비엔날레 감독, 태국 영상 예술 페스티벌 ‘고스트 2568’ 예술감독 등으로 활약했다.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 큐레이터를 지낸 뒤 현재는 큐빗에서 프로그램 디렉터로도 활동 중이다.
에블린 사이먼스는 벨기에 브뤼셀을 기반으로 한 독립 기획자로, 앤트워프 사진 박물관의 전시 큐레이터이자, 전자음악·예술 축제인 호르스트 아트 앤 뮤직의 예술감독을 지냈다. 겐트대학교에서 미술사를 전공하고 큐레이팅 연구 과정을 마쳤다.
두 사람은 부산현대미술관을 비롯해 도시 곳곳의 실내외 공간을 전시장으로 삼아 설치미술·퍼포먼스·음악 등을 아우르는 ‘융합형 전시’를 기획할 예정이다. 기획안은 도시의 상처와 회복, 저항과 연대, 공감과 치유를 주제로 한 감각적이고 실험적인 예술 프로젝트다. 특히 지역 예술가, 시민과의 협업을 강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내년 부산비엔날레는 부산이 가진 도시의 상징성과 해양 문화의 확장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문화 허브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 집행위원장은 “‘불협하는 합창’이라는 가제 아래 기억과 연대, 회복 가능성을 시도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지지를 받았다”며 “지역성과 세계성을 잇는 전시가 실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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