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앞두고…SK에코플랜트, 매출 부풀리기 의혹 중징계 기로

방서후 2025. 7. 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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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미국 자회사의 매출을 부풀렸다는 혐의로 금융당국의 중징계 심의를 받고 있다.

21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회계전문 자문기구인 감리위원회는 오는 24일 심의를 열고 금융감독원이 SK에코플랜트에 대해 감리한 결과를 논의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미국 현지 회계 기준에 어긋남이 없었다"며 "해당 회계 처리가 IPO와 관련이 없다는 점을 소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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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방서후 기자]
SK에코플랜트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미국 자회사의 매출을 부풀렸다는 혐의로 금융당국의 중징계 심의를 받고 있다.

21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회계전문 자문기구인 감리위원회는 오는 24일 심의를 열고 금융감독원이 SK에코플랜트에 대해 감리한 결과를 논의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SK에코플랜트가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미국 연료전지 자회사인 'SK에코플랜트 아메리카스'의 매출을 고의적으로 부풀려 연결재무제표를 허위 작성·공시했다고 봤다.

이에 검찰 고발, 전 대표이사 해임, 수십억 원대의 과징금 부과 등이 금융위 감리위원회 원안으로 올라간 것으로 전해졌다.

감리위원회에서 심의가 완료되면 증권선물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제재가 확정된다. 제재 수위에 따라 금융위 의결을 거쳐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회계 위반 동기는 '고의', '중과실', '과실'로 나뉘는데, '고의'가 확정되면 형사 고발과 임원 해임 등 강도 높은 제재가 뒤따른다. 이번 심의 결과에 따라 SK에코플랜트의 상장도 성패의 기로에 놓일 전망이다.

SK에코플랜트는 2022년 약 1조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투자 유치)를 유치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오는 2026년까지 상장을 완료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한 바 있다. 중징계가 결정되면 상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조치가 가능해진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미국 현지 회계 기준에 어긋남이 없었다"며 "해당 회계 처리가 IPO와 관련이 없다는 점을 소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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