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김건희 불렀다... 특검 "피의자 김건희씨" 지칭, 첫 소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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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검)이 파면된 전직 대통령 윤석열의 배우자 김건희를 "김건희씨", "피의자"로 지칭하며 출석을 요구했다.
3대 특검 출범 후 '윤석열 정권 실세'로 불린 김건희씨를 향한 소환 요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검)은 윤석열 재구속 후 지난 11~16일 반복해 소환을 요구하고 강제구인을 시도했으나, 윤석열이 일절 응하지 않자 조사 없이 그를 추가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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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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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김건희 부부가 2024년 7월 10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가 열리는 미국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도착해 인사하고 있다. |
| ⓒ 연합뉴스 |
문홍주 특검보는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특검사무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전 김건희씨에 대해 8월 6일 수요일 오전 10시 피의자로 출석하라는 출석요구서를 주거지로 송부했다"고 발표했다.
특검팀에 따르면 김건희에게 적용된 혐의는 자본시장법 위반 등이다. 문 특검보는 "(김건희의) 혐의 사실은 도이치모터스·삼부토건 (주가조작), 건진법사 관련 물품전달 사건, 명태균 관련 사건"이라며 "(혐의가 많아) 하루로는 (조사가) 힘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건희가 연루된 의혹이 특검법에 규정된 것만 16개에 달하는 만큼 반복 소환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동시에 문 특검보는 구속돼 있는 윤석열을 향해서도 소환 통보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해 7월 29일 화요일 오전 10시에 피의자로 출석하라는 수사협조 요청을 서울구치소장에게 송부했다"라고 말했다.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윤석열 역시 특검팀이 수사하는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피의자다. 명씨로부터 불법 여론조사를 제공받은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 등의 공천을 시도했다는 혐의다.
문 특검보는 두 사람이 소환에 불응할 경우 어떻게 할 것인지를 두고 "그때가서 말씀드릴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앞서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검)은 윤석열 재구속 후 지난 11~16일 반복해 소환을 요구하고 강제구인을 시도했으나, 윤석열이 일절 응하지 않자 조사 없이 그를 추가 기소했다.
김건희 측은 특검의 소환 요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이다. 특검의 소환 통보 사실이 알려지자 김건희 변호인단은 서면 공지를 통해 "아직 출석요구서를 받은 바가 없다"며 "(특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여사님측 기본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특검팀은 이날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과 임성근·조병노 구명 로비 의혹에 연루된 '키맨'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문 특검보는 "오늘 조사 이후에도 이번주 중 (이종호에 대한) 2차 소환조사를 예정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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