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건희 특검, '코인왕' 존버킴 수사기록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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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대통령 윤석열씨의 배우자 김건희씨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른바 '코인왕'으로 불리는 40대 유명 가상화폐 사기범의 검찰 수사기록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오마이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주 검찰에 공문을 보내 가상화폐 시세조작(MM·Market Maker) 업자 박아무개(44·남)씨의 수사기록 대출을 요청했다.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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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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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임시 사무실에 출근하고 있다. |
| ⓒ 권우성 |
21일 <오마이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주 검찰에 공문을 보내 가상화폐 시세조작(MM·Market Maker) 업자 박아무개(44·남)씨의 수사기록 대출을 요청했다.
업계에서 '존버킴'으로 활동한 박씨는 가상화폐와 국내외 부동산, 초고가 하이퍼카 여러 대를 보유해 자산만 최소 수천 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이 박씨와 관련된 수사기록을 요청했다면 김건희씨 또는 그 주변인이 '스캠 코인'(Scamcoin·사기 가상화폐)이나 박씨의 범행 및 수사·재판 과정에 개입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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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상화폐 업계에서 수천 억대 자산가로 알려진 '존버킴' 박아무개(44)씨가 자신이 소유한 초고가 하이퍼카 여러 대와 운행 장면을 SNS에 올린 사진. |
| ⓒ 존버킴 SNS |
이들은 2021년 3월부터 1년여 간 스캠 코인 '아튜브'를 발행·상장해 허위로 공시하고, 시세를 조종해 투자자들로부터 2600억 원(범죄수익 680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박씨는 앞서 지난해 8월 스캠 코인 '포도'를 발행·상장해 동일한 수법으로 800억 원을 가로챈 혐의(범행 기간 2021년 2월부터 이듬해 4월)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다가 올해 1월 22일 보석으로 석방됐다.
그는 위와 같은 혐의로 검찰에 수사 대상에 올랐던 2023년 12월 18일 알선조직 선박을 이용해 중국으로 밀항을 시도하다 해경에 붙잡혀 밀항단속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7개월을 선고받고 지난해 7월 석방됐다.
박씨는 석방 직후 또다시 가상화폐 사기 행각을 벌였다가 검찰에 덜미가 잡히자 전직 검사와 판사 출신을 포함한 대규모 변호인단을 구성해 구속과 보석 석방, 재구속 되길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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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으로 밀항을 시도하다가 붙잡힌 '존버킴' 박아무개씨가 목포해경으로 압송되고 있다. |
| ⓒ 서해지방해양경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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