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 EWC 연속 제패로 '최강 입증' 젠지…하반기 리그까지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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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제 대회인 '202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과 'e스포츠 월드컵(EWC)'을 모두 제패하며 올 상반기 글로벌 e스포츠 무대를 장악했다.
국제 무대에서 거둔 연속 우승으로 세계 최강 팀임을 입증한 젠지는 이제 오는 23일 개막하는 LCK 3~5라운드 시즌에서도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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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트로피에 AL·한화생명·T1 각인
오는 23일 한화생명과 맞대결 펼쳐

젠지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제 대회인 '202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과 'e스포츠 월드컵(EWC)'을 모두 제패하며 올 상반기 글로벌 e스포츠 무대를 장악했다. 국제 무대에서 거둔 연속 우승으로 세계 최강 팀임을 입증한 젠지는 이제 오는 23일 개막하는 LCK 3~5라운드 시즌에서도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젠지는 2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볼리바드 시티 STC e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EWC LoL 부문 결승전에서 중국 대표 애니원스 레전드(AL)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대 2로 승리하며 우승했다. 앞서 지난 12일 MSI 결승에서 T1을 꺾고 정상에 올랐던 젠지는 단기간 내 국제 대회 2관왕에 오르며 상반기를 지배했다. 두 대회 우승 상금을 합하면 총 260만 달러(약 36억원)에 달한다.

EWC 결승은 5세트까지 이어지는 접전이었다. 젠지는 초반 2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주도권을 잡았지만, 이후 3·4세트를 연달아 내주며 승부는 마지막 세트로 향했다. 승부처였던 5세트에서 젠지는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인 운영으로 AL의 핵심 조합을 무력화시켰고, 오브젝트와 교전 모두에서 앞서며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대회 MVP는 안정된 활약을 보여준 탑 라이너 '기인' 김기인에게 돌아갔다.
경기 직후 '쵸비' 정지훈은 "우리 팀이 성과를 거뒀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MSI 우승으로 마음의 여유가 있었고 일정이 힘들었지만 열심히 잘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유압 프레스에 들어가는 쪽이 젠지가 아니라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EWC는 참가 팀이 탈락할 때, 맞상대에게 자신의 키를 건네주고 유압 프레스로 찌그러트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우승 직후 인터뷰를 마친 젠지 선수단은 '콘텐더스 룸'으로 이동했다. 이곳은 대회에 참가했던 팀들의 상징 키가 보관된 공간으로, 우승 팀은 자신이 꺾은 상대 팀의 키를 선택해 트로피에 각인할 수 있다.
젠지는 애니원즈 레전드(AL), 한화생명e스포츠를 먼저 선택한 뒤 마지막 한 팀으로 T1을 지목했다. 이로써 젠지의 우승 트로피에는 세 팀의 키가 박제돼 젠지에 전달될 예정이다. 작년 초대 챔피언이었던 T1은 당시 빌리빌리 게이밍(BLG), 팀 리퀴드, TES를 선택한 바 있다.
이번 승리로 젠지는 올 시즌 공식전 26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 LCK컵 결승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에 패한 이후 단 한 번도 지지 않고 이겨낸 결과다.

이제 젠지의 시선은 국내로 향한다. 오는 23일부터 시작되는 LCK 3~5라운드 시즌에서 젠지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개막전 맞대결을 펼치며 25일에는 T1과 리턴매치를 치른다. 두 팀 모두 국제 대회에서 맞붙었던 강호들이기에 젠지의 독주 체제를 검증받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LCK 플레이오프의 첫 경기는 9월 10일 열리며 2025년 LCK 챔피언을 가리는 최종 결승전은 9월 28일 펼쳐진다. 플레이오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팀이 1번 시드로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며 준우승은 2번 시드, 결승 진출전에서 탈락한 팀은 3번 시드를 받는다. 다만 이번 MSI에서 젠지가 우승해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을 추가로 얻어 플레이오프 4위까지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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