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소환 불발…귀국 일정 불투명

김한나 2025. 7. 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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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1일 예정됐던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가 불발됐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21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조 부회장 소환조사는 본인의 해외 출장을 이유로 조사 일정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 부회장이 소속된 HS효성은 이른바 '집사 게이트' 의혹에 연루된 기업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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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관련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1일 예정됐던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가 불발됐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21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조 부회장 소환조사는 본인의 해외 출장을 이유로 조사 일정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 부회장은 현재까지 귀국 및 출석 일자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조 부회장이 소속된 HS효성은 이른바 ‘집사 게이트’ 의혹에 연루된 기업 중 하나다. 집사 게이트는 김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가 IMS모빌리티(구 비마이카)를 통해 대기업과 금융·투자사로부터 184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뒤, 이 중 46억 원을 사적으로 취득했다는 의혹을 말한다. 김씨는 IMS모빌리티 설립에 깊숙히 관여한 인물이다.

특검팀은 HS효성을 포함해 카카오모빌리티, 한국증권금융, 다우키움그룹(키움증권), 신한은행, JB우리캐피탈, 한컴밸류인베스트먼트, 경남스틸 등 다수의 기업이 IMS모빌리티에 투자한 경위와 배경을 조사하고 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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